엠디피 프라이머
MDP primer
지르코니아·금속 접착용 인산 단량체 프라이머
엠디피 프라이머란?
엠디피 프라이머는 10-MDP(10-메타크릴로일옥시데실 인산이수소)라는 인산 단량체를 주성분으로 하는 표면 처리제로, 지르코니아나 비귀금속 합금 보철물을 치아에 붙일 때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바르는 약제입니다. 보철물 안쪽 면과 레진 시멘트 사이를 화학적으로 이어 주는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합니다.
작용 원리
MDP 분자는 양쪽 끝의 성질이 다릅니다.
- 인산기 쪽: 지르코니아의 산화지르코늄, 금속 표면의 산화막, 치아의 칼슘 성분과 화학적으로 결합합니다.
- 메타크릴레이트 쪽: 레진 시멘트와 함께 굳으면서 결합합니다.
지르코니아는 유리 성분이 거의 없어 일반 세라믹처럼 불산으로 부식시키거나 실란만으로 접착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표면을 거칠게 만드는 샌드블라스팅 같은 처리 뒤 MDP 프라이머를 바르는 방식이 널리 쓰입니다. 최근에는 MDP와 실란을 함께 담은 유니버설 프라이머나, MDP가 들어 있는 접착제·레진 시멘트도 있어 비슷한 효과를 내는 다른 방식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경우
| 보철물 재료 | 주된 표면 처리 | MDP 프라이머 적합성 |
|---|---|---|
| 지르코니아 | 샌드블라스팅 후 프라이머 | 적합 |
| 비귀금속 합금 | 샌드블라스팅 후 프라이머 | 적합 |
| 귀금속 합금 | 전용 귀금속 프라이머 병용 | 단독으로는 효과가 제한적 |
| 유리 세라믹 | 불산 처리 후 실란 | 실란이 함께 있어야 함 |
주로 지르코니아 크라운, 접착 브릿지(메릴랜드 브릿지), 금속 코어나 보철물 재부착 등에 사용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보철물 안쪽이 침이나 혈액에 오염되면 인산 성분이 먼저 달라붙어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어, 치과에서는 전용 세정제로 닦은 뒤 프라이머를 바르기도 합니다.
- 프라이머는 얇게 바르고 충분히 말리는 것이 일반적이며, 제품마다 사용법이 달라 제조사 지침을 따릅니다.
- 접착력은 프라이머 하나보다 표면 처리, 방습, 시멘트 선택 등 전체 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 보철물이 자주 빠지거나 흔들린다면 스스로 붙이지 말고 치과에서 원인을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지르코니아 크라운이 빠졌는데 다시 붙일 때도 엠디피 프라이머를 쓰나요?
-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크라운 안쪽에 남은 시멘트를 제거하고 표면을 다시 처리한 뒤 MDP가 포함된 프라이머나 접착제로 재부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빠진 원인이 치아 우식이나 보철물 적합 문제라면 재제작이 필요할 수 있어 치과 진단이 먼저입니다.
- 엠디피 프라이머가 몸에 해롭지는 않나요?
- 치과용으로 허가된 제품을 정해진 방법대로 쓰면 보철물과 시멘트 사이에서 굳어 일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다만 레진 계열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었다면 진료 전에 치과에 미리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