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틸메타크릴레이트
Methyl Methacrylate (MMA)
아크릴릭 레진의 단량체
메틸메타크릴레이트란?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는 치과용 아크릴릭 레진을 만드는 기본 단위 물질인 단량체(모노머)입니다. 상온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투명한 액체이며, 여러 분자가 사슬처럼 이어지는 중합 반응을 거치면 단단한 플라스틱인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가 됩니다. 틀니의 잇몸 부분, 임시치아, 교정 장치 등을 만들 때 널리 쓰입니다.
성질과 구성
치과에서는 일반적으로 MMA를 단독으로 쓰지 않고 분말과 액체를 섞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액체의 주성분이 MMA이고, 분말은 이미 중합된 PMMA 입자입니다. 둘을 섞으면 반죽 상태가 되었다가 중합이 진행되면서 굳습니다.
| 구분 | 주요 성분 | 역할 |
|---|---|---|
| 분말 | PMMA 입자 | 레진의 몸체를 이루고 수축을 줄임 |
| 분말 | 과산화벤조일 | 중합을 시작시키는 개시제 |
| 액체 | 메틸메타크릴레이트 | 분말을 녹여 결합시키는 단량체 |
| 액체 | 하이드로퀴논 | 보관 중 저절로 굳지 않게 하는 억제제 |
| 액체 | 가교제 | 굳은 레진의 강도와 내구성 향상 |
굳히는 방법에 따라 열을 가하는 열중합 레진과, 액체에 들어 있는 촉진제로 상온에서 굳는 자가중합(상온중합) 레진으로 나뉩니다. 중합 과정에서는 열이 발생하고 부피가 약간 줄어드는 중합 수축이 일어납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경우
- 의치상: 틀니에서 잇몸 모양을 재현하는 분홍색 부분
- 임시치아: 최종 보철물이 완성되기 전 사용하는 임시 크라운·브리지
- 개인 트레이: 환자 입에 맞춘 본뜨기용 틀
- 교정·보조 장치: 가철식 교정 장치, 유지 장치, 교합안정장치 등
- 틀니 수리와 이장: 깨진 틀니를 붙이거나 안쪽 면을 보강할 때
알아 두면 좋은 점
- 중합 후에도 반응하지 않은 잔류 단량체가 소량 남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잇몸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열중합 레진은 일반적으로 자가중합 레진보다 잔류 단량체가 적습니다.
- 입안에서 직접 굳힐 때는 발열이 생기므로, 치과에서는 물로 식히거나 굳기 전에 빼내는 등 주의하며 다룹니다.
- 액체 MMA는 휘발성과 인화성이 있어 직사광선과 불을 피해 밀폐 보관해야 하며, 피부에 반복 접촉하면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 취급자는 보호 장갑과 환기에 신경 씁니다.
- 레진 장치를 낀 뒤 입안이 화끈거리거나 붓고 헐면 사용을 멈추고 치과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틀니나 임시치아 재료에도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나요?
- 드물지만 레진에 남아 있는 메틸메타크릴레이트 단량체 등에 의해 접촉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입안이 화끈거리거나 붉게 붓는 증상이 계속되면 치과에서 확인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잔류 단량체가 적은 방식으로 제작하거나 다른 재료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치과에서 임시치아를 만들 때 나는 독특한 냄새는 무엇인가요?
- 대부분 레진 액체의 주성분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휘발성이 있어 냄새가 퍼지지만 재료가 굳으면 냄새는 크게 줄어듭니다. 냄새가 불편하거나 메스꺼움이 느껴지면 진료 중 의료진에게 알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