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컷
Undercut
삽입로 기준 최대 풍융부 아래 부위
언더컷이란?
언더컷(Undercut)은 보철물이 들어가고 빠지는 방향인 삽입로를 기준으로 볼 때, 치아나 잇몸뼈의 가장 볼록한 부분인 최대 풍융부 아래쪽으로 들어간 부위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위에서 똑바로 내려다볼 때 가려져 보이지 않는 오목한 영역입니다. 같은 치아라도 삽입로 방향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언더컷의 위치와 크기가 달라집니다.
언더컷을 확인하는 방법
치과기공에서는 환자의 모형을 서베이어(surveyor)라는 장비에 올려 언더컷을 분석합니다.
- 모형을 기울여 적절한 삽입로를 정합니다.
- 서베이어의 막대를 치아 표면에 대어 최대 풍융부를 따라 선을 긋는데, 이를 풍융선(survey line)이라 합니다.
- 풍융선 아래가 언더컷이며, 전용 게이지로 언더컷의 깊이를 측정합니다.
언더컷의 종류와 활용
언더컷은 상황에 따라 보철물을 붙잡아 주는 데 이용되기도 하고, 반대로 장착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구분 | 의미 | 처리 방법 |
|---|---|---|
| 유지용 언더컷 | 부분틀니 클래스프(고리) 끝이 걸리는 부위 | 재료의 탄성에 맞는 깊이를 골라 클래스프 끝을 위치시킴 |
| 불필요한 언더컷 | 틀니 본체나 연결 부위의 장착을 방해하는 부위 | 모형에서 왁스 등으로 메우는 블록아웃 시행 |
| 지대치 형성 시 언더컷 | 크라운·브릿지용으로 깎은 치아에 남은 오목한 부위 | 치아 형성을 수정하거나 보완해 보철물이 끝까지 들어가게 함 |
| 잇몸뼈 언더컷 | 이가 빠진 부위의 뼈가 안쪽으로 패인 부위 | 틀니 경계를 조정하거나 경우에 따라 외과적 처치 고려 |
부분틀니에서의 역할
부분틀니는 클래스프의 끝부분이 언더컷에 살짝 걸리면서 씹거나 말할 때 틀니가 빠지지 않도록 붙잡아 줍니다. 언더컷이 너무 얕으면 유지력이 약하고, 너무 깊으면 끼우고 뺄 때 치아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적절한 깊이 선택이 중요합니다.
크라운·브릿지에서의 문제
고정성 보철물은 한 방향으로 정확히 끼워져야 하므로, 깎은 치아에 언더컷이 남아 있으면 보철물이 끝까지 들어가지 않거나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브릿지는 여러 지대치의 삽입로가 서로 평행해야 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언더컷은 질환이 아니라 보철물 설계에 쓰이는 구조적 개념입니다.
- 본을 뜰 때 깊은 언더컷이 있으면 인상재가 찢어지거나 변형될 수 있어, 치과에서 미리 대비하기도 합니다.
- 부분틀니를 끼우고 뺄 때 무리하게 힘을 주면 클래스프가 변형될 수 있으니 안내받은 방향대로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 틀니가 헐거워지거나 장착이 불편해졌다면 스스로 고리를 구부리지 말고 치과에서 점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부분틀니 고리가 헐거워졌는데 집에서 구부려도 되나요?
- 권장하지 않습니다. 클래스프는 언더컷의 깊이에 맞춰 설계되어 있어 임의로 구부리면 치아에 과도한 힘이 가거나 고리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헐거워졌다면 치과에서 조정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크라운이 잘 안 맞는다고 치아를 다시 깎는 이유가 뭔가요?
- 깎은 치아에 언더컷이 남아 있으면 크라운이 삽입로를 따라 끝까지 들어가지 못해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치아 형태를 조금 다듬거나 보완해 보철물이 정확히 맞도록 합니다. 구체적인 필요 여부는 치과의사가 판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