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드
Shade
보철물 치아 색상의 단계
쉐이드란?
쉐이드(Shade)는 크라운, 라미네이트, 레진, 틀니 같은 보철물이나 수복물의 색을 환자의 자연치아에 맞추기 위해 정해 놓은 치아 색상의 단계입니다. 치과에서는 쉐이드 가이드라는 색상 견본과 자연치아를 비교해 가장 비슷한 단계를 고르고, 이 정보를 치과기공소에 전달해 보철물을 만듭니다.
치아 색을 구성하는 요소
치아 색은 한 가지 기준으로만 정해지지 않고 일반적으로 다음 세 요소로 나누어 봅니다.
- 색상(Hue): 노란빛, 붉은빛, 회색빛 등 색의 종류
- 명도(Value): 얼마나 밝거나 어두운지. 자연스러운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꼽힙니다.
- 채도(Chroma): 색이 얼마나 짙은지
또한 자연치아는 목 부분이 더 짙고 끝부분은 비쳐 보이는 투명도가 있어, 한 치아 안에서도 부위별로 쉐이드를 다르게 지정하기도 합니다.
쉐이드 가이드의 분류
널리 쓰이는 쉐이드 가이드 중 하나는 색 계열을 알파벳으로, 짙기를 숫자로 표시합니다. 숫자가 클수록 대체로 더 짙은 색입니다.
| 계열 | 색 경향 | 표기 예 |
|---|---|---|
| A | 붉은 갈색 계열 | A1, A2, A3, A3.5, A4 |
| B | 붉은 노란색 계열 | B1, B2, B3, B4 |
| C | 회색 계열 | C1, C2, C3, C4 |
| D | 붉은 회색 계열 | D2, D3, D4 |
이 밖에 명도를 먼저 고르도록 구성된 가이드, 미백한 치아처럼 매우 밝은 색을 위한 단계가 있는 가이드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측색기 같은 디지털 장비나 사진을 함께 활용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치아는 건조해지면 일시적으로 하얗게 보이므로, 쉐이드는 보통 치아를 깎거나 오래 입을 벌리기 전에 촉촉한 상태에서 정합니다.
- 조명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이므로 자연광이나 색 보정 조명 아래에서 짧게 여러 번 비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진한 립스틱이나 화려한 옷 색은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치아미백을 계획한다면 미백 후 색이 안정된 뒤 보철물 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철물은 미백으로 색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재료마다 표현할 수 있는 색과 투명도가 달라, 같은 쉐이드라도 완전히 똑같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밝기가 있다면 상담 단계에서 치과의사와 충분히 이야기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앞니 크라운을 하는데 쉐이드를 제가 직접 골라도 되나요?
- 원하는 밝기를 말씀하실 수 있고, 치과에서도 대개 환자의 의견을 함께 반영합니다. 다만 주변 자연치아와 너무 차이가 나면 오히려 보철물이 눈에 띌 수 있어, 치과의사와 상의해 조화로운 단계를 고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보철물 색이 막상 끼워 보니 제 치아와 달라 보이는데 왜 그런가요?
- 조명, 치아가 마른 정도, 재료의 투명도 차이 등으로 같은 쉐이드라도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최종 접착 전에 색을 조정하거나 다시 제작하기도 하므로, 어색하다고 느껴지면 접착 전에 치과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