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물 가봉
Try-in appointment
완성 전 보철물을 입에 맞춰보는 단계
보철물 가봉이란?
보철물 가봉은 크라운, 브릿지, 틀니 등 보철물을 최종 완성하기 전에 환자의 입안에 미리 끼워 보고 맞음새, 교합, 모양, 색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옷을 맞출 때 가봉을 하듯, 완성 전에 문제를 찾아 수정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영어로는 트라이인(Try-in)이라고 합니다.
가봉에서 확인하는 내용
가봉은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만든 보철물이 실제 입안 환경에 잘 맞는지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항목을 살펴봅니다.
- 적합도: 보철물이 치아나 잇몸, 임플란트에 들뜨지 않고 정확히 맞는지
- 교합: 위아래 치아가 다물릴 때 높거나 낮은 곳이 없는지
- 인접면 접촉: 옆 치아와의 사이가 너무 빡빡하거나 벌어지지 않았는지
- 심미성: 색상, 모양, 길이가 주변 치아와 어울리는지
- 발음과 편안함: 특히 앞니나 틀니에서 말하기 불편하지 않은지
보철물 종류별 가봉 방식
| 보철물 종류 | 주로 가봉하는 형태 | 중점 확인 사항 |
|---|---|---|
| 크라운·브릿지 | 금속 구조물(코핑) 또는 완성 직전 상태 | 적합도, 교합, 색상 |
| 전부 틀니 | 왁스에 인공치아를 배열한 상태(납의치) | 치아 배열, 입술 지지, 발음, 교합 높이 |
| 부분 틀니 | 금속 뼈대(프레임워크) 및 왁스 배열 | 걸쇠 맞음새, 뼈대 안정성 |
| 앞니 라미네이트 | 시적용 페이스트로 임시 확인 | 색조, 모양, 길이 |
모든 보철물에 가봉 단계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보철물의 종류와 범위, 제작 방식에 따라 경우에 따라 생략되거나 여러 번 반복되기도 합니다. 디지털 스캔과 설계로 제작하는 경우에도 필요에 따라 가봉을 진행합니다.
가봉 과정
- 본을 떠서 만든 보철물을 입안에 끼워 봅니다.
- 교합지 등으로 높이를 확인하고, 거울로 모양과 색을 함께 봅니다.
- 수정할 부분을 기록해 기공소로 보내 보완하거나, 필요하면 본을 다시 뜹니다.
- 수정이 끝나면 다음 내원 시 최종 보철물을 부착하거나 전달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가봉 때 불편한 점이나 원하는 모양·색이 있다면 이때 적극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 후에는 수정이 어렵거나 다시 만들어야 할 수 있습니다.
- 가봉 기간에는 임시치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딱딱하거나 끈적한 음식을 피하고, 임시치아가 빠지면 치과에 알립니다.
- 가봉 단계가 추가되면 내원 횟수가 늘 수 있지만, 보철물의 완성도와 오래 쓰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진행 일정과 횟수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담당 치과의사와 상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보철물 가봉은 꼭 해야 하나요?
- 반드시 모든 경우에 하는 것은 아니며, 보철물의 종류와 범위, 제작 방식에 따라 치과의사가 판단합니다. 여러 개의 치아를 잇는 브릿지, 틀니, 앞니처럼 맞음새나 심미성이 중요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가봉을 거치는 편입니다.
- 가봉할 때 아프거나 마취를 하나요?
- 가봉은 만든 보철물을 끼워 보고 확인하는 과정이라 일반적으로 큰 통증은 없고 마취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임시치아를 떼어 낼 때 시림이 있거나 잇몸이 예민하면 경우에 따라 마취를 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