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배사
Retraction Cord
치은압배에 쓰는 실 형태 재료
압배사란?
압배사는 크라운·브릿지 같은 보철물을 만들기 위해 본을 뜨기 전에,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치은열구)에 넣어 잇몸을 잠시 옆으로 밀어내는 가는 실 형태의 치과 재료입니다. 영어로는 Retraction Cord라고 하며, 이 과정을 치은압배라고 부릅니다. 삭제한 치아의 경계 부위(변연)가 잇몸에 가려지지 않고 본에 정확하게 나타나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사용하는 경우와 역할
보철물의 경계가 잇몸선 근처나 잇몸 안쪽에 위치하면 잇몸 조직과 출혈, 침 때문에 경계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압배사는 이런 상황에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잇몸을 일시적으로 밀어내 치아 경계 부위를 노출시킴
- 잇몸 틈의 출혈과 삼출액을 줄여 깨끗한 환경을 만듦
- 인상재(본뜨는 재료)나 구강스캐너가 경계를 정확히 기록하도록 도움
크라운·브릿지 본뜨기 외에도, 경우에 따라 잇몸 가까이에 있는 충치를 레진으로 치료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종류와 사용 방법
압배사는 짜는 방식, 굵기, 약제 함유 여부에 따라 나뉩니다. 굵기는 여러 단계로 나와 있어 잇몸 틈의 깊이와 잇몸 두께에 맞춰 고릅니다.
| 구분 | 종류 | 특징 |
|---|---|---|
| 짜는 방식 | 꼰 형태, 땋은 형태, 니트(편직) 형태 | 니트 형태는 잘 늘어나고 압축되어 넣기 쉬운 편 |
| 약제 함유 | 약제 없는 압배사 | 단순히 잇몸을 밀어내는 용도 |
| 약제 함유 | 지혈제를 적신 압배사 | 염화알루미늄, 황산제이철 등으로 출혈을 줄임 |
| 사용 기법 | 단일 압배사법, 이중 압배사법 | 이중법은 가는 실을 먼저 넣고 그 위에 굵은 실을 추가함 |
일반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아 주변을 소독하고 필요하면 국소마취를 함
- 전용 기구로 압배사를 잇몸 틈에 부드럽게 밀어 넣음
- 몇 분간 두어 잇몸이 벌어지고 출혈이 멈추도록 기다림
- 본뜨기 직전에 압배사를 제거하고(이중법에서는 위쪽 실만 제거) 바로 인상을 채득함
알아 두면 좋은 점
- 시술 후 일시적으로 잇몸이 욱신거리거나 약간 피가 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며칠 안에 회복됩니다.
- 지나치게 힘을 주거나 오래 두면 잇몸이 손상되거나 내려앉을 수 있어, 치과에서는 적절한 굵기와 시간을 조절해 사용합니다.
- 압배사 외에도 압배용 페이스트, 레이저, 전기수술기 등을 이용한 다른 치은압배 방법이 있으며, 치아 상태에 따라 선택합니다.
-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시술 전에 치과에 미리 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시술 후 잇몸 통증이나 붓기가 오래 지속되면 치과에 방문해 상태를 확인받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압배사를 넣을 때 아픈가요?
- 잇몸 틈에 실을 밀어 넣기 때문에 눌리는 느낌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어, 경우에 따라 국소마취를 하고 진행합니다. 시술 후 하루 이틀 정도 잇몸이 욱신거릴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 압배사를 쓴 뒤 잇몸이 내려앉지는 않나요?
- 적절한 굵기와 힘, 시간으로 사용하면 잇몸은 대부분 원래 상태로 회복됩니다. 다만 잇몸이 얇거나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 잇몸 퇴축 가능성이 있어 치과에서는 이를 고려해 조절합니다. 시술 후 잇몸 변화가 걱정되면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