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인상법
Two-step impression technique
퍼티 후 라이트 바디를 덧뜨는 인상법
이중 인상법이란?
이중 인상법은 점도가 높은 퍼티(putty) 인상재로 먼저 대략적인 본을 뜬 뒤, 그 위에 흐름성이 좋은 라이트 바디(light body) 인상재를 덧발라 한 번 더 찍어 치아의 세밀한 형태를 기록하는 인상 채득 방법입니다. 영어로 Two-step impression technique이라고 하며, 2단계 인상법 또는 퍼티-워시 2단계 인상법이라고도 부릅니다.
과정
- 1단계(퍼티 인상): 트레이에 퍼티를 담아 입안에 넣고 굳혀 1차 인상을 얻습니다. 이때 라이트 바디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기 위해 얇은 비닐 스페이서를 덮고 찍거나, 굳은 뒤 일부를 깎아내기도 합니다.
- 2단계(라이트 바디 덧뜨기): 치료할 치아(지대치) 주변과 1차 인상면에 라이트 바디를 주입하고, 트레이를 처음과 같은 위치에 다시 넣어 굳힙니다.
- 확인: 꺼낸 인상체에 기포, 찢김, 치아 경계부(변연) 재현 상태를 확인한 뒤 석고 모형을 만듭니다.
주로 부가중합형 실리콘(비닐 폴리실록산)이나 축중합형 실리콘 인상재가 사용됩니다.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
크라운, 브릿지, 인레이·온레이, 임플란트 보철처럼 정밀한 모형이 필요한 보철 치료에 쓰입니다. 같은 재료로 한 번에 찍는 동시 인상법(1단계 인상법)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이중 인상법(2단계) | 동시 인상법(1단계) |
|---|---|---|
| 방법 | 퍼티를 먼저 굳힌 뒤 라이트 바디를 덧뜸 | 퍼티와 라이트 바디를 함께 넣어 한 번에 굳힘 |
| 장점 | 라이트 바디 두께를 비교적 고르게 조절하기 쉬움 | 시간이 짧고 트레이를 다시 넣는 과정이 없음 |
| 단점 | 시간과 재료가 더 들고, 재삽입 위치가 어긋나면 변형 가능 | 라이트 바디가 밀려나 두께가 고르지 않을 수 있음 |
어느 방법이 더 적합한지는 치아 상태, 보철 종류, 술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집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트레이를 두 번 넣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있는 시간이 일반적으로 조금 더 깁니다. 구역질이 심한 편이라면 미리 알려 주세요.
- 재료가 굳는 동안 움직이면 인상이 변형될 수 있어 다시 찍어야 할 수 있습니다.
- 침이나 피가 묻으면 정밀도가 떨어지므로, 잇몸을 살짝 밀어내는 치은 압배를 함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라텍스 장갑 성분 등이 부가중합형 실리콘의 경화를 방해할 수 있어 진료 시 취급에 주의합니다.
- 최근에는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인상도 쓰이며, 상황에 따라 방법을 선택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과에서 본을 왜 두 번이나 뜨나요?
- 이중 인상법은 처음에 단단한 퍼티로 전체 틀을 잡고, 두 번째로 묽은 라이트 바디를 덧발라 치아 경계부 같은 세밀한 부분을 정확히 기록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실수로 다시 뜨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2단계 과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본이 정확해야 크라운이나 브릿지가 잘 맞습니다.
- 인상 뜰 때 구역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코로 천천히 숨을 쉬고 몸을 약간 앞으로 기울이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역 반사가 심하다면 시작 전에 치과에 미리 알리면 트레이 크기나 재료 양을 조절하는 등 방법을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인상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