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 스크린
Shade Matching Photography
사진으로 치아색을 비교하는 색조 기록법
카보 스크린이란?
카보 스크린은 치아와 셰이드 가이드(색 견본)를 함께 사진으로 촬영해 자연치아의 색을 기록하고 비교하는 색조 기록법(Shade Matching Photography)입니다. 크라운, 라미네이트, 틀니처럼 치아 색을 맞춰야 하는 보철물을 만들 때, 치과에서 본 색 정보를 치과기공소에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기관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를 수 있으며, 같은 목적의 사진 기반 색 기록 방법을 함께 일컫기도 합니다.
과정
- 촬영 준비: 립스틱 등 색이 있는 화장을 지우고, 치아가 마르기 전에 촬영합니다. 치아는 건조해지면 일반적으로 더 하얗고 불투명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 셰이드 탭 배치: 후보가 되는 색 견본 몇 개를 대상 치아 옆, 같은 높이와 각도에 둡니다. 탭에 적힌 색 번호가 사진에 함께 나오게 합니다.
- 조명과 기준 설정: 일정한 플래시 조명을 쓰고, 그레이 카드(회색 기준판)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춰 사진마다 색이 달라지는 것을 줄입니다.
- 편광 촬영: 경우에 따라 편광 필터를 사용해 표면 반사를 줄이면 치아 내부의 색과 투명도, 무늬를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 기공소 전달: 사진과 메모를 함께 보내 기공사가 색, 명도, 투명한 부분 등을 참고해 보철물을 제작합니다.
색 기록 방법 비교
| 방법 | 특징 | 한계 |
|---|---|---|
| 육안 셰이드 가이드 | 간편하고 빠름 | 조명·관찰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음 |
| 사진 기록(카보 스크린) | 색과 무늬를 기공소와 공유 가능 | 촬영 조건이 일정하지 않으면 색이 왜곡됨 |
| 전자 측색기 | 수치로 색을 측정 | 장비가 필요하고 표면 질감 표현은 제한적 |
실제 진료에서는 이 방법들을 함께 써서 서로 보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사진은 화면 설정에 따라 다르게 보이므로, 사진만으로 색을 확정하기보다 육안 확인과 함께 판단합니다.
- 치아 미백을 계획 중이라면 미백 후 색이 안정된 다음 색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앞니처럼 눈에 잘 띄는 부위는 시적(가봉) 단계에서 색을 다시 확인하기도 합니다.
- 보철물 색에 대한 바람이 있다면 촬영 전에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아 색 사진을 찍을 때 왜 치아가 마르면 안 되나요?
- 치아는 입을 오래 벌려 건조해지면 일반적으로 실제보다 하얗고 불투명하게 보입니다. 이 상태로 색을 기록하면 보철물이 주변 치아보다 밝게 만들어질 수 있어, 진료 초반 치아가 촉촉할 때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으로 색을 맞추면 크라운 색이 완전히 똑같아지나요?
- 사진 기록은 색 전달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조명과 재료 특성 등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육안 비교나 시적 단계의 확인을 함께 거치는 경우가 많으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 치과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