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성 봉합사
absorbable suture
체내에서 분해되어 발사가 필요 없는 봉합사
흡수성 봉합사란?
흡수성 봉합사는 수술 부위를 꿰맨 뒤 시간이 지나면 몸속에서 서서히 분해·흡수되어, 일반적으로 실을 따로 뽑는 발사 과정이 필요 없는 봉합 실입니다. 치과에서는 사랑니 발치, 잇몸 수술, 임플란트 수술 등 입안 상처를 꿰맬 때 사용합니다.
종류
흡수성 봉합사는 재료에 따라 천연 봉합사와 합성 봉합사로 나뉩니다. 천연 봉합사는 주로 몸속 효소에 의해 분해되고, 합성 봉합사는 주로 수분과 반응하는 가수분해로 분해됩니다. 실의 형태에 따라 한 가닥으로 된 단사(모노필라멘트)와 여러 가닥을 꼰 다사(멀티필라멘트)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 구분 | 대표 재료 | 분해 방식 | 특징 |
|---|---|---|---|
| 천연 | 거트(장선), 크롬 처리 거트 | 효소 분해 | 흡수가 비교적 빠르고 조직 반응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음 |
| 합성(다사) | 폴리글락틴, 폴리글리콜산 | 가수분해 | 매듭이 잘 풀리지 않고 다루기 쉬움 |
| 합성(단사) | 폴리글레카프론, 폴리디옥사논 | 가수분해 | 표면이 매끄러워 세균이 덜 달라붙는 편 |
사용하는 경우
- 사랑니 발치처럼 잇몸을 절개한 수술
- 잇몸 수술, 골이식, 임플란트 등 상처를 일정 기간 닫아 두어야 하는 경우
- 발사를 위해 다시 내원하기 어렵거나, 어린이처럼 발사 과정이 부담스러운 경우
- 입안 깊은 곳처럼 실을 뽑기 어려운 부위
반대로 상처를 오래 단단히 잡아 주어야 하거나 정확한 시점에 실을 제거해야 할 때는 비흡수성 봉합사를 쓰기도 하며, 재료 선택은 수술 종류와 상처 상태에 따라 치과의사가 결정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실이 상처를 지탱하는 힘(인장강도)이 사라지는 시기와 실이 완전히 흡수되는 시기는 다릅니다. 재료마다 기간이 다르며, 입안에서는 침과 음식물의 영향으로 일반적으로 더 일찍 풀리거나 떨어지기도 합니다.
- 실이 저절로 빠져도 상처가 잘 아물고 있다면 대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출혈, 심한 붓기, 상처 벌어짐이 있으면 치과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 흡수성 봉합사라도 경우에 따라 남은 실이 불편하거나 상처 확인이 필요해 내원을 권할 수 있으므로 안내받은 일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봉합 부위를 혀나 손으로 건드리거나, 수술 직후 빨대 사용·흡연·세게 헹구기를 하면 실이 일찍 풀리거나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사랑니 뽑고 녹는 실로 꿰맸는데 며칠 만에 실이 빠졌어요. 괜찮은가요?
- 입안에서는 침과 음식물 때문에 흡수성 봉합사가 예상보다 일찍 풀리거나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처가 벌어지지 않고 출혈이나 심한 통증이 없다면 대개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상처가 벌어지거나 피가 계속 나면 치과에서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녹는 실을 썼으면 실밥 뽑으러 치과에 안 가도 되나요?
- 일반적으로 흡수성 봉합사는 발사가 필요 없지만, 상처 회복 상태를 확인하거나 남은 실을 정리하기 위해 내원을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종류와 상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치과에서 안내한 일정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