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Third Molar Extraction
제3대구치를 뽑아내는 시술
사랑니 발치란?
사랑니 발치는 입안 가장 안쪽에 나는 제3대구치(사랑니)를 뽑아내는 치과 시술입니다.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오며, 턱뼈 공간이 부족하면 비스듬히 나거나 잇몸·뼈 속에 묻혀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발치를 고려하게 됩니다.
사용하는 경우
모든 사랑니를 반드시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바르게 나서 위아래로 잘 맞물리고 관리가 잘 된다면 그대로 두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발치를 권합니다.
- 사랑니 주변 잇몸에 염증이 반복되는 지치주위염이 있는 경우
- 사랑니나 바로 앞 어금니(제2대구치)에 충치가 생긴 경우
- 비스듬히 누워 앞 치아를 밀거나 음식물이 자주 끼는 경우
- 사랑니 주변에 물혹(낭종) 등 병변이 확인된 경우
- 교정 치료 등 치료 계획상 필요한 경우
종류와 과정
사랑니가 난 모양에 따라 발치 난이도와 방법이 달라집니다. 치과에서는 파노라마 엑스레이로 위치를 확인하고, 신경과 가까워 보이면 CT(콘빔 CT)를 추가로 찍기도 합니다.
| 구분 | 상태 | 발치 방법 |
|---|---|---|
| 완전 맹출 | 잇몸 밖으로 똑바로 나온 상태 | 비교적 간단히 뽑는 단순 발치 |
| 부분 매복 | 일부만 잇몸 밖으로 나온 상태 | 잇몸 절개, 경우에 따라 치아 분할 |
| 완전 매복 | 잇몸이나 뼈 속에 완전히 묻힌 상태 | 잇몸 절개, 뼈 일부 제거, 치아 분할 |
| 수평 매복 | 옆으로 누워 앞 치아에 걸린 상태 | 치아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제거 |
시술은 국소 마취 후 진행하며, 필요하면 잇몸을 열고 치아를 나누어 꺼낸 뒤 봉합합니다. 소요 시간은 상태에 따라 다르며, 봉합한 경우 일반적으로 1주 전후에 실밥을 제거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발치 후 관리는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 거즈는 지시받은 시간 동안 꽉 물어 지혈합니다.
- 침이나 피를 뱉지 말고 삼키며, 빨대 사용과 흡연은 피합니다. 피딱지가 빠지면 통증이 심한 건성 발치와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첫날에는 얼음찜질로 붓기를 줄이고,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합니다.
- 처방받은 약은 지시대로 복용하고, 발치 부위는 세게 헹구지 않습니다.
붓기와 통증은 일반적으로 2~3일째 가장 심했다가 점차 줄어듭니다.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며칠 뒤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입술·혀의 감각 이상이 지속되면 치과에 연락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랑니는 하치조신경, 위 사랑니는 상악동과 가까울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사랑니 발치 후 붓기는 언제까지 가나요?
- 일반적으로 발치 후 2~3일째에 붓기가 가장 심하고, 이후 일주일 정도에 걸쳐 점차 가라앉습니다. 매복 사랑니처럼 수술 범위가 넓었다면 더 오래갈 수 있으며, 붓기가 다시 심해지거나 열이 나면 치과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프지 않은 사랑니도 꼭 뽑아야 하나요?
- 통증이 없어도 비스듬히 누워 앞 치아에 충치나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면 발치를 권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바르게 나서 잘 씹히고 칫솔질이 잘 되는 사랑니는 두고 정기 검진으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 후 치과의사와 상담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