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니들
Long dental needle
전달마취에 주로 쓰는 긴 치과 주사침
롱니들란?
롱니들은 치과 국소마취에 쓰는 주사침 가운데 길이가 긴 바늘로, 주로 신경 줄기 근처에 마취제를 넣어 넓은 부위를 한꺼번에 마취하는 전달마취에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길이가 약 30mm 이상인 치과용 주사침을 가리키며, 짧은 바늘인 숏니들과 구분합니다.
구조와 종류
치과용 주사침은 마취제 카트리지를 끼운 치과용 주사기에 연결해 사용하며, 다음과 같은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 바늘 끝(베벨): 비스듬히 깎여 조직을 뚫고 들어가는 부분
- 샤프트: 조직 속으로 들어가는 금속 몸통
- 허브: 주사기에 고정되는 플라스틱 또는 금속 연결부
- 카트리지 쪽 바늘: 마취제 카트리지의 고무마개를 뚫는 반대쪽 끝
바늘의 굵기는 게이지(G)로 표시하며, 숫자가 클수록 가늘어집니다. 롱니들은 깊은 조직을 지나야 하므로 경우에 따라 휘어짐이 적고 흡인 확인이 쉬운 비교적 굵은 규격이 선택되기도 합니다.
| 구분 | 길이(일반적 범위) | 주된 용도 |
|---|---|---|
| 롱니들 | 약 30mm 이상 | 하치조신경 전달마취 등 깊은 부위 마취 |
| 숏니들 | 약 20~25mm | 침윤마취, 일부 위턱 전달마취 |
| 울트라숏니들 | 약 10mm 내외 | 치주인대 내 마취, 잇몸 국소 부위 |
사용하는 경우
롱니들은 바늘이 지나야 할 조직이 두꺼워 짧은 바늘로는 신경 근처에 닿기 어려울 때 씁니다.
- 하치조신경 전달마취: 아래 어금니 치료 시 가장 흔히 쓰이며, 아래턱 한쪽 치아·입술·혀 일부가 함께 마취됩니다.
- 고우-게이츠법, 아키노시법 같은 아래턱 전달마취의 변형 방법
- 경우에 따라 상악신경 전달마취 등 위턱의 깊은 부위 마취
아래턱 뼈는 위턱보다 단단하고 두꺼워 바늘로 잇몸 주변에 놓는 침윤마취만으로는 충분히 마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롱니들을 이용한 전달마취가 널리 쓰입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치과 주사침은 일회용이며 환자마다 새것을 사용합니다.
- 치과의사는 바늘이 부러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 바늘을 허브 끝까지 완전히 넣지 않고, 주입 전 흡인으로 혈관 안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마취 중 갑자기 고개를 돌리거나 입을 다물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불편하면 손을 들어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전달마취 후에는 입술·혀 감각이 몇 시간 둔할 수 있어 깨물거나 뜨거운 음식에 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마취가 풀린 뒤에도 저림이 오래 지속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치료받은 치과에 문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롱니들은 길어서 짧은 바늘보다 더 아픈가요?
- 바늘의 길이 자체가 통증을 크게 좌우하지는 않으며, 실제로 들어가는 깊이는 마취 부위에 따라 정해집니다. 통증은 주입 속도, 표면마취 여부, 부위 특성 등에 따라 달라지고 느끼는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 아래 어금니 치료 때 마취하면 왜 혀와 입술까지 얼얼한가요?
- 롱니들로 하는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는 신경 줄기 근처에 마취제를 넣기 때문에 그 신경이 담당하는 아래턱 치아, 아랫입술, 혀 일부까지 함께 마취됩니다. 일반적으로 몇 시간 안에 풀리지만, 오래 지속되면 치과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