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불소 과다섭취
Chronic fluoride overexposure
장기간 불소 과량 섭취로 반점치 등 유발
만성 불소 과다섭취란?
만성 불소 과다섭취는 충치 예방에 쓰이는 불소를 필요한 양보다 많이, 오랜 기간 반복해서 몸에 받아들이는 상태입니다. 대표적인 결과는 치아 표면에 하얀 반점이나 갈색 얼룩이 생기는 치아 불소증(반점치)이며, 매우 많은 양을 수년 이상 섭취하면 뼈에 영향을 주는 골격 불소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원인
치아 불소증은 주로 치아가 턱뼈 안에서 만들어지는 영유아기~어린 시절에 불소를 과하게 섭취할 때 생깁니다. 이미 다 자라 입안에 나온 치아에는 일반적으로 새로 생기지 않습니다.
- 어린이가 불소치약을 많이 짜서 삼키는 습관
- 불소 보충제와 불소가 들어 있는 식수 등을 중복해서 사용
- 자연적으로 불소 농도가 높은 지하수·샘물을 장기간 음용
- 불소 양치액을 뱉지 않고 삼키는 경우
증상과 정도
치아 불소증은 보통 여러 치아에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며, 정도에 따라 모양이 다릅니다.
| 정도 | 치아 모습 |
|---|---|
| 매우 경미 | 희미한 흰 줄무늬나 작은 흰 점, 가까이 봐야 보임 |
| 경미 | 흰 불투명 부위가 치아 표면의 일부를 덮음 |
| 중등도 | 넓은 흰 반점과 함께 갈색 변색이 나타남 |
| 심함 | 갈색 얼룩이 넓고 표면이 패이거나 거칠어짐 |
경미한 경우 기능에는 문제가 없고 겉모습만 달라집니다. 심한 경우 법랑질이 약해져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골격 불소증은 관절 통증이나 뻣뻣함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일상적인 불소 이용으로는 드뭅니다.
치료 방법
치아 불소증은 심미적 개선이 주된 목적이며, 정도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 치아 미백: 흰 반점과 주변 색의 차이를 줄임
- 미세연마(마이크로어브레이전): 표면의 얕은 변색층을 제거
- 레진 침윤·레진 충전: 반점 부위를 치아색 재료로 메움
- 라미네이트·크라운: 변색과 손상이 심한 경우 고려
관리와 주의사항
- 불소는 적정량을 쓰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므로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 만 3세 미만은 쌀알 크기, 3~6세는 완두콩 크기 정도의 불소치약을 쓰고, 보호자가 양치를 도와 삼키지 않게 합니다.
- 불소 보충제는 식수의 불소 농도 등을 고려해 치과의사와 상의 후 사용합니다.
- 지하수를 오래 마신다면 수질 검사로 불소 농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아에 흰 반점이 보이면 충치 초기 병소 등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치과에서 정확히 진단받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아이 치아에 흰 반점이 있는데 불소 때문인가요?
- 불소 과다섭취로 인한 치아 불소증일 수도 있지만, 초기 충치나 법랑질 형성 이상 등 다른 원인도 흔합니다. 반점의 모양과 위치, 불소 사용 이력을 함께 봐야 하므로 치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에서 받는 불소 도포로도 반점치가 생기나요?
- 치과의 불소 도포는 소량을 치아 표면에 바르고 대부분 제거하므로, 정해진 간격으로 받는다면 일반적으로 반점치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반점치는 주로 치아가 만들어지는 시기에 불소를 오랫동안 많이 삼켰을 때 생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