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절단술
Circumferential Supracrestal Fiberotomy
회전 재발 방지를 위해 치은섬유를 절단하는 술식
섬유절단술이란?
섬유절단술은 교정치료로 회전(비틀림)을 바로잡은 치아가 다시 원래 방향으로 돌아가는 회전 재발을 줄이기 위해, 치아 목 부분을 둘러싼 치은섬유를 잇몸 속에서 끊어 주는 간단한 잇몸 시술입니다. 영어로는 Circumferential Supracrestal Fiberotomy라고 하며 흔히 CSF로 줄여 부릅니다.
필요한 이유
치아는 잇몸과 잇몸뼈 사이에 있는 여러 섬유로 주변 조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정으로 치아를 돌리면 잇몸뼈 아래의 섬유는 비교적 빨리 새 위치에 적응하지만, 잇몸뼈 위쪽(치조골정 상방)의 치은섬유는 늘어난 상태로 오래 남아 고무줄처럼 치아를 원래 방향으로 당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섬유절단술은 이 섬유를 끊어 새 위치에서 다시 붙도록 유도하는 원리입니다.
| 섬유 종류 | 위치 | 재발과의 관계 |
|---|---|---|
| 치간횡단섬유 | 이웃 치아 사이를 연결 | 회전 재발에 크게 관여 |
| 환상섬유 | 치아 목을 고리처럼 둘러쌈 | 회전 재발에 관여 |
| 치은치아섬유 | 치아와 잇몸을 연결 | 잇몸 부착 유지 |
| 치주인대 섬유 | 잇몸뼈 아래 치근 주위 | 비교적 빠르게 적응 |
시술 과정
- 일반적으로 교정으로 회전이 충분히 교정된 뒤, 장치를 떼기 전후 시기에 시행합니다.
- 국소마취 후 가는 칼(메스)을 잇몸 틈(치은열구)으로 넣어 잇몸뼈 높이까지 치아 둘레를 따라 섬유를 절단합니다.
- 절개가 작아 대개 봉합이 필요 없고, 일반적으로 1~2주 정도면 잇몸이 회복됩니다.
- 경우에 따라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도 쓰입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섬유절단술은 회전 재발을 줄이는 보조 방법일 뿐, 재발을 완전히 막아 주지는 않습니다. 시술 후에도 유지장치를 지시대로 착용해야 합니다.
-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잇몸이 매우 얇은 경우에는 잇몸 퇴축 등의 우려가 있어 시술 여부를 신중히 판단합니다.
- 시술 후 며칠간은 부드러운 칫솔로 해당 부위를 살살 닦고, 처방이 있으면 가글 등을 사용합니다.
- 출혈이 오래가거나 통증·부기가 심해지면 담당 치과에 문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교정 끝나고 섬유절단술을 꼭 받아야 하나요?
-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며, 주로 심하게 회전되어 있던 치아를 바로잡은 경우에 고려합니다. 재발 위험과 잇몸 상태를 보고 교정 담당 치과의사가 필요 여부를 판단합니다.
- 섬유절단술 후 유지장치를 안 껴도 되나요?
- 아닙니다. 섬유절단술은 회전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치아가 움직이는 다른 원인까지 막지는 못합니다. 시술 후에도 지시받은 기간 동안 유지장치를 착용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