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판
Vibrating line
경구개와 연구개 경계의 움직이는 선
진동판이란?
진동판은 입천장 뒤쪽에서 움직이지 않는 부분과 발음·삼킴 때 움직이는 연구개가 만나는 경계를 나타내는 가상의 선이다. 흔히 진동선(vibrating line)이라고도 부르며, 위턱 총의치(전체 틀니)의 뒤쪽 끝을 어디까지 만들지 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구조와 위치
입천장은 앞쪽의 단단한 경구개와 뒤쪽의 부드러운 연구개로 이루어져 있다. 진동판은 경구개와 연구개의 뼈 경계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그보다 약간 뒤쪽, 연구개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부위에 위치한다. 좌우로는 위턱 뒤쪽의 익돌상악절흔(햄울러 노치)을 잇는 형태로 이어지고, 입천장 중앙 뒤쪽의 작은 오목한 점인 구개소 근처를 지나는 경우가 많다.
진동판은 보통 두 개의 선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 전방 진동선: 움직이지 않는 조직과 약간 움직이는 조직의 경계로, 코를 막고 가볍게 숨을 내쉬게 하는 방법(발살바법)으로 확인한다.
- 후방 진동선: 약간 움직이는 조직과 크게 움직이는 연구개의 경계로, "아" 소리를 짧게 내게 하여 확인한다. 그래서 아-라인(Ah line)이라고도 부른다.
두 선 사이의 부위가 틀니 뒤쪽을 밀착시키는 후방구개봉쇄 영역이다.
연구개 형태에 따른 차이
연구개가 경구개에서 꺾여 내려가는 각도는 사람마다 달라, 진동판 부위의 폭과 틀니 설계에 영향을 준다.
| 연구개 형태 | 특징 | 후방구개봉쇄 영역 |
|---|---|---|
| 완만형 | 경구개에서 거의 수평으로 이어지고 움직임이 적음 | 비교적 넓게 설정 가능 |
| 중간형 | 중간 정도의 각도로 꺾임 | 중간 정도 |
| 급경사형 | 급하게 꺾여 내려가고 움직임이 큼 | 좁게 설정됨 |
알아 두면 좋은 점
자주 묻는 질문
- 틀니를 끼면 헛구역질이 나는데 진동판과 관련이 있나요?
- 위 틀니 뒤쪽 끝이 진동판보다 길어 움직이는 연구개를 건드리면 헛구역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적응 기간이나 개인의 구역 반사 민감도 등 다른 원인도 있으므로, 치과에서 틀니 길이와 밀착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에서 왜 "아" 소리를 내라고 하나요?
- "아" 소리를 내면 연구개가 위로 들리면서 움직이는 부분과 움직이지 않는 부분의 경계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 경계(진동판)를 표시해 위 틀니의 뒤쪽 끝 위치를 정하는 데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