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컷백

Cut-back

치과기공

구조물 일부를 깎아 도재 쌓을 공간을 만드는 과정

컷백이란?

컷백(Cut-back)은 치과기공 과정에서 보철물의 최종 모양을 먼저 만든 뒤, 그 일부를 계획적으로 깎아 내어 도재(포세린)를 덧쌓을 공간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크라운이나 브리지를 자연치처럼 보이게 하면서도 구조적으로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기공 기법입니다.

컷백을 하는 이유

보철물 속 코핑(심재)이 너무 두껍거나 얇게 만들어지면 그 위에 올리는 도재 두께가 고르지 않게 됩니다. 도재가 지나치게 두꺼운 부위는 지지가 부족해 깨지기 쉽고, 너무 얇은 부위는 색과 투명도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먼저 완전한 치아 형태(풀 컨투어)로 만들어 크기와 모양을 확인한 다음, 도재가 올라갈 부분만 일정하게 깎아 내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도재 두께를 비교적 균일하게 유지해 파절 위험을 줄임
  • 씹는 힘을 받는 부위를 심재가 받쳐 주도록 설계 가능
  • 앞니 끝의 투명감 등 심미적 표현에 필요한 공간 확보

종류와 적용

컷백은 사용하는 재료와 깎는 범위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구분방법주로 쓰는 경우
금속도재 컷백왁스로 전체 형태를 만든 뒤 깎아 금속 코핑 제작금속도재관
풀 컷백순면(바깥면) 전체를 깎고 도재를 넓게 쌓음심미성이 중요한 앞니
부분 컷백앞니 끝(절단부)이나 순면 일부만 깎음지르코니아, 리튬디실리케이트 등 세라믹 보철

최근에는 디지털 설계(CAD/CAM)로 완전한 형태를 디자인한 뒤 프로그램에서 컷백 형태를 만들어 가공하는 방식도 흔히 쓰입니다. 깎는 범위가 작을수록 일반적으로 강도 면에서 유리하고, 범위가 클수록 색과 질감 표현의 자유도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컷백은 기공소에서 이루어지는 제작 단계로, 환자가 직접 경험하는 진료 과정은 아닙니다.
  • 같은 크라운이라도 도재를 덧쌓지 않는 풀 지르코니아처럼 컷백 없이 한 덩어리로 만드는 방식도 있으며, 어떤 방식을 쓸지는 치아 위치, 교합, 심미 요구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 이를 심하게 갈거나 이갈이가 있는 경우에는 도재 파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보철 종류에 대해서는 담당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컷백을 한 크라운과 통짜(풀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무엇이 다른가요?
컷백 크라운은 깎아 낸 부분에 도재를 덧쌓아 색과 투명감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쉽습니다. 반면 통짜 크라운은 덧쌓은 층이 없어 도재가 떨어져 나갈 걱정이 적은 편입니다. 치아 위치와 씹는 힘 등에 따라 치과에서 적합한 방식을 권합니다.
컷백 때문에 보철 제작 기간이 더 길어지나요?
도재를 쌓고 굽는 과정이 추가되므로 경우에 따라 제작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기간은 기공소 일정, 보철물 개수, 디지털 장비 사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치과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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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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