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릴로카인
Prilocaine
독성이 낮은 아미드계 국소마취제
프릴로카인이란?
프릴로카인은 치과 치료 중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잇몸이나 신경 주변에 주사하는 아미드계 국소마취제입니다. 같은 계열인 리도카인과 효과가 비슷하면서 혈관을 넓히는 작용이 약하고 전신 독성이 비교적 낮은 편이라, 리도카인과 함께 오래 쓰여 온 약물입니다.
특징과 작용
프릴로카인은 신경 세포막의 나트륨 통로를 일시적으로 막아 통증 신호가 뇌로 전달되지 않게 합니다. 마취 효과는 일반적으로 수 분 안에 나타나고, 약효가 사라지면 감각이 다시 돌아옵니다.
- 혈관 확장 작용이 약함: 혈관수축제 없이도 어느 정도 마취 시간이 유지됩니다.
- 혈관수축제 선택의 폭: 치과용 제품은 에피네프린 대신 펠리프레신을 섞은 제형이나 혈관수축제가 없는 제형이 있어, 에피네프린 사용을 신중히 해야 하는 경우에 대안으로 고려되기도 합니다.
- 대사: 주로 간에서 분해되며, 폐와 신장도 일부 관여합니다.
- 피부에 바르는 표면마취 크림에 리도카인과 함께 들어가기도 합니다.
다른 국소마취제와 비교
| 구분 | 리도카인 | 프릴로카인 | 아티카인 |
|---|---|---|---|
| 계열 | 아미드계 | 아미드계 | 아미드계(에스테르 구조 포함) |
| 혈관 확장 작용 | 비교적 있음 | 약함 | 비교적 있음 |
| 주로 함께 쓰는 혈관수축제 | 에피네프린 | 펠리프레신 또는 없음 | 에피네프린 |
| 특이 주의점 | 일반적인 국소마취제 주의사항 | 고용량 시 메트헤모글로빈혈증 | 고농도 제형으로 신경 차단 시 주의 |
알아 두면 좋은 점
- 프릴로카인이 분해되며 생기는 물질은 많은 양이 쓰이면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리는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G6PD 결핍증, 선천성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 있거나 빈혈·호흡기 질환이 심한 경우, 영유아에게는 사용을 피하거나 신중히 결정합니다.
- 임신 중이라면 펠리프레신 함유 제형 사용 여부를 치과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마취 후 입술·혀 감각이 돌아올 때까지는 깨물지 않도록 조심하고,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전에 마취제로 이상 반응을 겪었거나 복용 중인 약, 지병이 있다면 치료 전에 반드시 치과에 알려 주세요. 어떤 마취제가 적합한지는 치과의사가 환자 상태를 보고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프릴로카인과 리도카인 중 어떤 마취가 더 안전한가요?
- 두 약물 모두 같은 아미드계로 정해진 용량 안에서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쓰입니다. 프릴로카인은 전신 독성이 비교적 낮지만 고용량에서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위험이 있어, 환자의 건강 상태와 치료 내용에 따라 치과의사가 선택합니다.
-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으면 프릴로카인 마취를 받나요?
- 경우에 따라 에피네프린 대신 펠리프레신이 든 프릴로카인이나 혈관수축제가 없는 제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질환 정도와 복용 약물에 따라 달라지므로 진료 전에 병력을 자세히 알리고 치과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