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면
Buccal Surface
구치에서 볼 쪽을 향한 면
협면이란?
협면은 작은어금니(소구치)와 큰어금니(대구치) 같은 구치에서 볼(뺨) 쪽을 향한 치아의 바깥 면입니다. 영어로는 Buccal Surface라고 하며, 치과 기록에서는 흔히 첫 글자를 따서 'B'로 표시합니다. 앞니에서 입술 쪽을 향한 면은 순면이라 부르고, 협면과 순면을 묶어 바깥쪽 면이라는 뜻에서 협순면이라고도 합니다.
구조와 위치
협면은 입을 벌리고 거울로 어금니를 볼 때 보이는 바깥쪽 면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씹는 면(교합면) 쪽 가장자리에는 볼 쪽 뾰족한 부분인 협측 교두가 있습니다.
- 큰어금니의 협면에는 교두 사이로 세로 방향의 홈인 협면구가 지나가며, 특히 아래 큰어금니에서는 이 홈 끝에 작은 오목한 곳(협면소와)이 생기기도 합니다.
- 잇몸과 맞닿는 아래쪽 부분은 치경부라 하며, 이 부위는 볼록하게 솟아 있어 음식물이 잇몸을 직접 자극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치아 면의 이름 비교
| 면의 이름 | 향하는 방향 | 해당 치아 |
|---|---|---|
| 협면 | 볼 쪽 | 소구치, 대구치 |
| 순면 | 입술 쪽 | 앞니, 송곳니 |
| 설면 | 혀 쪽 | 주로 아래턱 치아 |
| 구개면 | 입천장 쪽 | 위턱 치아 |
| 교합면 | 맞물리는 쪽 | 소구치, 대구치 |
협면과 관련된 문제
협면은 칫솔이 닿기 쉬운 면이지만, 맨 안쪽 어금니는 볼이 가까이 붙어 있어 경우에 따라 칫솔질이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협면에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협면소와 충치: 아래 큰어금니의 오목한 홈에 음식물과 세균이 머물러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치경부 충치·마모: 잇몸 가까운 부분은 치태가 쌓이기 쉽고, 너무 세게 옆으로 문지르는 칫솔질로 치아가 패이는 치경부 마모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석: 위 큰어금니 협면은 침샘 관이 열리는 위치와 가까워 치석이 비교적 잘 생기는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칫솔을 잇몸과 치아 경계에 비스듬히 대고 작은 원을 그리거나 쓸어내리듯 닦으면 협면 치경부를 부드럽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맨 안쪽 어금니는 입을 살짝 다물어 볼을 느슨하게 하면 칫솔이 더 잘 닿습니다.
- 치과에서 '협면 충치', '협측 레진' 같은 말을 들으면 어금니의 볼 쪽 면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협면에 시린 증상이나 패인 부위가 느껴지면 정기 검진 때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협면과 순면은 무엇이 다른가요?
- 둘 다 치아의 바깥쪽 면이지만, 협면은 어금니(소구치·대구치)에서 볼 쪽을 향한 면이고 순면은 앞니와 송곳니에서 입술 쪽을 향한 면입니다. 치아 위치에 따라 이름만 다르게 부르는 것으로, 두 면을 합쳐 협순면이라고도 합니다.
- 어금니 바깥쪽 잇몸 근처가 패이고 시린데 왜 그런가요?
- 협면의 잇몸 근처는 치태가 쌓이기 쉽고, 강한 칫솔질이나 잇몸 퇴축 등으로 치아가 패이는 치경부 마모가 생길 수 있는 부위입니다. 원인과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 충치인지 마모인지 구분이 필요하므로 치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