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내 흡인기
intraoral evacuator
입안 침과 물을 빨아들이는 흡인 장치
구강 내 흡인기란?
구강 내 흡인기는 치과 진료 중 입안에 고이는 침(타액), 기구에서 나오는 물, 피, 치아를 깎을 때 생기는 부스러기 등을 빨아들여 제거하는 흡인 장치입니다. 흔히 석션이라고 부르며, 시야를 확보하고 환자가 편안하게 진료받도록 돕고, 진료실 공기 중으로 퍼지는 비말과 에어로졸을 줄이는 감염관리 역할도 합니다.
종류
구강 내 흡인기는 흡인력과 쓰임에 따라 나뉩니다.
| 종류 | 특징 | 주로 쓰는 경우 |
|---|---|---|
| 저속 흡인기(타액 흡인기) | 가늘고 구부릴 수 있는 관, 흡인력이 약함 | 스케일링, 본뜨기, 불소 도포 등 침을 계속 빼야 할 때 |
| 고속 흡인기(HVE) | 굵은 관, 많은 양을 빠르게 흡인 | 치아 삭제, 초음파 스케일링 등 물과 에어로졸이 많이 생길 때 |
| 외과용 흡인기 | 끝이 가늘어 좁은 부위의 피를 정밀하게 흡인 | 발치, 임플란트 수술, 잇몸 수술 |
감염관리에서의 역할
- 고속 흡인기를 치료 부위 가까이에 대면 핸드피스나 초음파 기구에서 튀는 비말과 에어로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러버댐과 함께 사용하면 오염 물질이 퍼지는 것을 더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흡인기 팁은 일반적으로 일회용을 쓰거나 환자마다 교체·멸균합니다.
- 흡인 관로 안쪽에는 침과 피가 남을 수 있어, 치과에서는 정해진 방법으로 관로를 세척·소독하고 필터를 관리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저속 흡인기를 물고 있을 때 입술로 관 끝을 꽉 감싸 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관 안의 액체가 입안으로 거꾸로 흘러드는 역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흡인기가 혀나 볼 안쪽에 달라붙는 느낌이 들거나 불편하면 손을 들어 의료진에게 알리면 위치를 조절해 줍니다.
- 흡인 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지만 정상적인 작동이며, 구토 반사가 심한 경우 미리 말하면 진료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 흡인기가 있어도 진료 중 갑자기 고개를 돌리거나 삼키려 하면 물이 목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불편할 때는 신호로 알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과에서 석션을 입에 물고 있을 때 입술을 다물어도 되나요?
- 관 끝을 입술로 꽉 감싸 빨아들이듯 다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흡인 관 속의 액체가 입안으로 역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볍게 입을 벌린 채 편하게 두면 됩니다.
- 석션 기구는 다른 환자와 같이 쓰는 건가요?
- 입에 닿는 흡인 팁은 일반적으로 일회용을 쓰거나 환자마다 교체해 멸균합니다. 본체와 연결된 관로는 치과에서 정해진 방법으로 세척·소독해 관리합니다. 궁금하면 진료 전에 치과에 문의해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