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
Mesial
치열궁 정중선에 가까운 쪽 방향
근심이란?
근심은 치아나 치아의 면을 기준으로 할 때, 활 모양으로 휘어진 치열궁을 따라 정중선(앞니 두 개 사이를 지나는 가상의 중심선)에 가까운 쪽 방향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Mesial이라 하며, 반대 방향인 원심(Distal)과 짝을 이루는 치과의 기본 방향 용어입니다.
방향을 이해하는 방법
근심은 단순히 몸의 앞쪽이 아니라 치열을 따라 중심선 쪽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 앞니에서는 근심면이 얼굴 가운데(정중선) 쪽을 향합니다.
- 어금니에서는 근심면이 입의 앞쪽, 즉 바로 앞 치아 쪽을 향합니다.
- 치아끼리 맞닿는 부분에서는 대개 한 치아의 근심면이 앞 치아의 원심면과 닿습니다. 다만 좌우 가운데앞니끼리는 근심면과 근심면이 서로 맞닿습니다.
치아 표면은 근심면·원심면과 같은 인접면, 볼이나 입술 쪽의 협측·순측, 혀나 입천장 쪽의 설측·구개측, 씹는 면인 교합면으로 나누어 부릅니다.
| 방향 용어 | 뜻 | 사용 예 |
|---|---|---|
| 근심 | 치열궁을 따라 정중선에 가까운 쪽 | 근심면 충치, 근심경사 |
| 원심 | 치열궁을 따라 정중선에서 먼 쪽 | 원심면, 원심 협측 뿌리 |
| 협측·순측 | 볼 또는 입술 쪽 | 협측 잇몸 |
| 설측·구개측 | 혀 또는 입천장 쪽 | 설측 교정 |
사용하는 경우
- 진료 기록과 진단: 충치나 치료 부위를 표시할 때 근심면을 M으로 줄여 쓰며, 근심면과 교합면에 걸친 와동을 MO처럼 표기하기도 합니다.
- 치과기공: 크라운, 인레이, 보철물을 제작할 때 기공의뢰서와 모형에서 접촉점 위치나 형태를 근심·원심 기준으로 전달합니다.
- 치아 위치 설명: 치아를 뺀 뒤 빈 공간 쪽으로 뒤 치아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근심경사, 앞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근심이동이라 부릅니다. 사랑니가 앞 치아 쪽으로 기울어 묻혀 있으면 근심경사 매복이라고 설명합니다.
- 뿌리 구분: 위 어금니의 근심협측근처럼 뿌리 이름에도 쓰입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근심면은 이웃 치아와 맞닿아 있어 칫솔이 잘 닿지 않으므로,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치아를 잃은 뒤 오래 방치하면 경우에 따라 주변 치아가 근심 쪽으로 기울어 교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보철 치료 시기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진료 설명에서 근심, 원심이라는 말이 나오면 '중심선 쪽인지, 바깥쪽인지'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과에서 '근심면에 충치가 있다'는 말은 어디를 뜻하나요?
- 치아의 옆면 중 앞쪽(정중선에 가까운 쪽) 이웃 치아와 맞닿는 면에 충치가 생겼다는 뜻입니다. 이 부위는 눈으로 잘 보이지 않아 엑스레이 검사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실을 꾸준히 사용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이를 뺀 뒤 그대로 두면 옆 치아가 정말 기울어지나요?
- 일반적으로 빈 공간이 생기면 뒤쪽 치아가 앞쪽, 즉 근심 방향으로 기울거나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진행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교합이나 이후 보철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발치 후에는 치과에서 공간 관리와 치료 시기를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