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매복치 견인

Impacted Tooth Traction

치아교정

묻힌 치아를 끌어내 배열하는 치료

매복치 견인이란?

매복치 견인은 잇몸이나 턱뼈 속에 묻혀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한 치아를 수술로 노출시킨 뒤, 교정 장치를 이용해 천천히 끌어내어 치열 안의 제자리로 배열하는 치료입니다. 주로 위턱 송곳니처럼 기능과 심미에 중요한 치아를 살리기 위해 시행하며, 외과 처치와 치아교정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하는 경우

치아가 나올 시기가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고, 방사선 사진에서 턱뼈 속에 남아 있는 것이 확인될 때 고려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검토합니다.

  • 견인할 치아의 뿌리 모양과 위치가 비교적 양호한 경우
  • 치아가 나올 공간을 교정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경우
  • 이웃 치아의 뿌리에 큰 손상이 없는 경우
  • 환자가 수개월 이상의 교정 기간에 협조할 수 있는 경우

반대로 치아가 너무 깊거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누워 있거나, 뼈와 유착된 골유착(강직) 상태라면 견인이 어려워 발치 후 다른 방법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치과용 CT(CBCT)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과정

단계내용
진단파노라마·CT로 매복치의 위치, 방향, 주변 치아 상태 확인
공간 확보교정 장치로 치아가 들어갈 자리를 미리 마련
노출 수술잇몸을 열어 매복치를 드러내고 작은 고리(브래킷 등)를 부착
견인고무줄·스프링 등으로 약한 힘을 가해 천천히 끌어냄
배열치아가 나온 뒤 교정으로 위치와 교합을 정리

노출 방법에는 잇몸을 덮어 봉합하는 폐쇄형과 치아 일부를 드러낸 채 두는 개방형이 있으며, 치아의 위치에 따라 선택합니다. 견인 기간은 치아의 깊이와 방향에 따라 개인차가 크며, 일반적으로 전체 교정 치료와 함께 1~2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수술 후 며칠간은 붓기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방된 약과 주의사항을 지킵니다.
  • 견인 장치가 빠지거나 고무줄이 끊어지면 치료가 지연될 수 있어 바로 치과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장치 주변에 음식물이 끼기 쉬워 꼼꼼한 칫솔질이 필요합니다.
  • 경우에 따라 치아가 움직이지 않거나 뿌리 흡수, 잇몸 퇴축 등이 생길 수 있어 정기적인 확인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영구치가 또래보다 늦게 나오거나 한쪽만 나오지 않는다면, 조기에 치과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매복된 송곳니는 꼭 끌어내야 하나요, 그냥 두면 안 되나요?
매복치를 그대로 두면 경우에 따라 이웃 치아 뿌리를 흡수시키거나 물혹(낭종)이 생길 수 있어 정기 관찰이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견인할지, 발치할지, 경과를 볼지는 치아 위치와 나이, 주변 상태를 검사한 뒤 치과의사와 상의해 결정합니다.
성인도 매복치 견인이 가능한가요?
성인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뼈와 유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동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으며, 성인은 CT 등으로 견인 가능성을 꼼꼼히 평가한 뒤 진행합니다.

관련 용어

최종 수정 2026.10.30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ㅁ’로 시작하는 용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