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니
Canine
음식을 찢는 뾰족한 치아
송곳니란?
송곳니는 앞니와 작은어금니 사이에 있는 끝이 뾰족한 치아로, 주로 음식을 찢고 끊는 역할을 하는 치아입니다. 치의학에서는 견치(犬齒)라고도 부르며, 앞니 가운데에서부터 세어 세 번째에 위치합니다. 위턱과 아래턱의 좌우에 하나씩, 모두 4개가 있습니다.
구조와 특징
송곳니는 씹는 면에 하나의 뾰족한 교두(봉우리)가 있고, 뿌리도 하나입니다. 특히 위턱 송곳니는 입안의 치아 가운데 뿌리가 가장 긴 편이어서 턱뼈에 단단히 박혀 있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입꼬리 부근의 잇몸과 입술을 받쳐 얼굴 윤곽과 미소 라인에 영향을 줍니다.
- 아래턱을 옆으로 움직일 때 위아래 송곳니가 먼저 닿아 어금니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안내하는데, 이를 견치 유도라고 합니다.
- 위치상 치열의 모서리에 있어 치열 모양을 유지하는 기둥 역할을 합니다.
유치 송곳니와 영구 송곳니
송곳니도 다른 치아처럼 젖니(유치)가 먼저 나고, 이후 영구치로 교체됩니다. 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으며 아래 표는 일반적인 범위입니다.
| 구분 | 나는 시기(일반적) | 특징 |
|---|---|---|
| 유치 송곳니 | 생후 약 16~23개월 | 크기가 작고 뿌리가 짧음 |
| 아래턱 영구 송곳니 | 약 9~10세 | 위턱보다 대체로 먼저 남 |
| 위턱 영구 송곳니 | 약 11~12세 | 뿌리가 가장 길고, 늦게 나는 편 |
위턱 영구 송곳니는 비교적 늦게 나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하면 치열 밖으로 튀어나와 덧니가 되거나, 잇몸뼈 속에 묻힌 채 나오지 못하는 매복 송곳니가 되기도 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송곳니는 씹는 기능과 턱 움직임의 안내, 얼굴 모양에 모두 관여하므로 가능한 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치 송곳니가 너무 오래 남아 있거나, 또래보다 영구 송곳니가 한참 나오지 않으면 매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치과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송곳니 부위는 잇몸 쪽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칫솔질을 세게 하면 잇몸 퇴축이나 치경부 마모가 생기기 쉽습니다. 부드러운 칫솔로 작은 원을 그리듯 닦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이를 갈거나 꽉 무는 습관이 있으면 송곳니 끝이 닳을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 치과 상담을 통해 관리 방법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송곳니가 덧니처럼 튀어나왔는데 꼭 교정해야 하나요?
- 덧니는 공간 부족으로 송곳니가 치열 밖으로 난 상태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칫솔질이 어려워 충치나 잇몸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견치 유도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 치과에서 교합과 잇몸 상태를 확인한 뒤 교정 필요성을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의 영구 송곳니가 12살이 넘었는데도 나지 않아요. 괜찮을까요?
- 치아가 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어 조금 늦을 수 있지만, 위턱 송곳니는 잇몸뼈 속에 묻혀 나오지 못하는 매복이 비교적 흔한 치아입니다. 유치 송곳니가 계속 남아 있거나 한쪽만 나지 않는다면 치과에서 방사선 사진으로 위치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