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견치
Primary Canine
유치열의 송곳니
유견치란?
유견치는 아기 때 나는 젖니(유치) 가운데 앞니 옆에 자리한 송곳니로, 위아래 좌우에 하나씩 모두 4개가 있습니다. 음식을 찢고 자르는 역할을 하며, 나중에 영구 견치(어른 송곳니)로 바뀝니다.
구조와 특징
- 끝이 뾰족한 하나의 교두(뾰족한 봉우리)를 가지며, 위 유견치가 아래 유견치보다 조금 더 크고 뾰족한 편입니다.
- 유치 중에서 뿌리(치근)가 가장 길고 튼튼한 편이라 턱뼈 안에서 오래 버팁니다.
- 영구치보다 법랑질과 상아질이 얇아 충치가 생기면 비교적 빨리 깊어질 수 있습니다.
- 유치열에서는 위 유견치 앞쪽, 아래 유견치 뒤쪽에 영장류 공간이라는 틈이 흔히 있는데, 이는 영구치가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정상적인 틈입니다.
- 치과 기록에서는 국제 표기법(FDI)으로 53, 63, 73, 83번으로 표시합니다.
맹출과 교환 시기
유견치는 앞니와 첫째 어금니가 난 뒤에 나오며,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구분 | 나오는 시기(일반적) | 빠지는 시기(일반적) | 대신 나는 치아 |
|---|---|---|---|
| 위 유견치 | 생후 약 16~22개월 | 약 10~12세 | 위 영구 견치 |
| 아래 유견치 | 생후 약 17~23개월 | 약 9~12세 | 아래 영구 견치 |
유견치 뿌리 아래에서 영구 견치가 자라면서 유견치 뿌리가 서서히 흡수되고, 치아가 흔들리다 자연스럽게 빠집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유견치는 영구 견치가 나올 자리를 지키는 역할을 하므로, 충치나 외상으로 너무 일찍 빠지면 주변 치아가 기울어 공간이 부족해지거나 치열 중심선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영구 견치가 제 방향으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 치과의사가 판단에 따라 유견치를 미리 발치해 영구 견치의 맹출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 또래보다 교환이 많이 늦거나 한쪽만 빠지지 않는다면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치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치라도 꼼꼼한 칫솔질, 불소 도포, 정기 검진으로 관리해야 영구치열이 건강하게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이 송곳니(유견치)가 12살이 넘었는데도 안 빠져요. 괜찮은가요?
- 유견치는 일반적으로 9~12세 무렵 빠지지만 개인차가 있습니다. 다만 또래보다 많이 늦거나 한쪽만 남아 있다면 영구 견치가 매복되었거나 방향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있어, 치과에서 엑스레이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유견치에 충치가 생겼는데 어차피 빠질 이빨이라 치료 안 해도 되나요?
- 유견치는 영구 견치가 나올 공간을 유지하는 중요한 치아이고 빠지기까지 여러 해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충치를 방치하면 통증, 염증, 조기 상실로 이어져 영구치 배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치과 진료를 받아 치료 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