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헤모글로빈혈증
Methemoglobinemia
일부 마취제로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란?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의 철이 산화되어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는 메트헤모글로빈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몸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입니다. 치과에서는 드물지만 프릴로카인, 벤조카인 같은 일부 국소마취제와 관련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정상적으로도 메트헤모글로빈은 조금씩 생기지만, 몸속 효소가 이를 다시 정상 헤모글로빈으로 되돌립니다. 이 균형이 깨지면 메트헤모글로빈이 쌓입니다.
| 구분 | 예시 | 특징 |
|---|---|---|
| 선천성 | 환원 효소 결핍, 헤모글로빈 이상 | 태어날 때부터 있으며 드묾 |
| 후천성(약물) | 프릴로카인, 벤조카인 표면마취제 | 치과와 관련된 대표 원인 |
| 후천성(기타 약물·물질) | 일부 항생제, 질산염 등 | 다른 약과 함께 쓰면 위험 증가 |
| 위험 요인 | 영유아, G6PD 결핍증, 과다 용량 | 같은 양에도 더 쉽게 발생 |
프릴로카인은 몸에서 분해될 때 생기는 물질이 헤모글로빈을 산화시키며, 벤조카인 성분의 표면마취제(겔·스프레이)는 넓은 부위에 많이 사용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흔히 쓰는 리도카인은 위험이 낮은 편입니다.
증상과 치료
주요 증상
- 입술·손톱이 푸르스름해지는 청색증
-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숨참
- 심하면 가슴 두근거림, 의식 저하
- 산소를 주어도 청색증이 잘 나아지지 않음
증상은 마취 직후가 아니라 경우에 따라 몇 시간 뒤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가벼운 경우 원인 약물을 중단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관찰합니다. 증상이 뚜렷하면 의료기관에서 메틸렌블루라는 해독제를 투여하는데, G6PD 결핍증 환자에게는 사용이 제한되어 다른 방법을 고려합니다. 진단은 혈액 검사로 메트헤모글로빈 수치를 확인해 이루어집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과거 마취 후 청색증을 겪었거나 G6PD 결핍증, 선천성 혈액 질환이 있다면 치과에 꼭 알립니다.
- 복용 중인 약은 모두 미리 알려 주세요.
- 아이에게 벤조카인 성분의 잇몸 바르는 약을 임의로 쓰지 않습니다. 특히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됩니다.
- 마취 후 입술이 파래지거나 숨이 차면 즉시 치과나 응급실에 연락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치과 마취는 안전하게 이루어지며, 병력을 정확히 알리면 위험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과 마취를 받고 몇 시간 뒤 입술이 파래졌는데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일 수 있나요?
- 일부 국소마취제는 시간이 지난 뒤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숨참, 두통, 어지러움이 함께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하고 받은 마취제 정보를 알려 주세요. 정확한 진단은 혈액 검사로 확인합니다.
- 아기 이가 날 때 바르는 잇몸 마취 겔을 써도 되나요?
- 벤조카인 성분의 잇몸 마취제는 영유아에게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됩니다. 차갑게 한 치발기나 잇몸 마사지 같은 방법을 먼저 고려하고, 불편이 심하면 소아치과나 소아청소년과에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