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팔로 촬영기
Cephalostat
두부 고정 후 두개 측면을 찍는 장비
세팔로 촬영기란?
세팔로 촬영기는 머리를 일정한 위치에 고정한 상태에서 두개골의 옆모습이나 정면을 규격화된 조건으로 촬영하는 치과 방사선 장비입니다. 영문으로는 Cephalostat이라 하며, 원래는 머리를 고정하는 장치 자체를 뜻하지만 치과에서는 이 장치를 갖춘 촬영 장비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흔히 쓰입니다. 이 장비로 찍은 사진을 두부계측방사선사진(세팔로 사진)이라고 부릅니다.
구조
세팔로 촬영기는 매번 같은 자세와 같은 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 귀막대(이봉): 양쪽 귓구멍에 넣어 머리가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지 않게 잡아 줍니다.
- 코받침(비근 지지대): 콧등 윗부분에 닿아 머리가 위아래로 숙여지거나 젖혀지는 것을 막습니다.
- 방사선 발생부와 수상부: 방사선이 나오는 쪽과 영상을 받는 센서(또는 필름)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배치되어 확대율을 일정하게 맞춥니다.
많은 경우 파노라마 촬영 장비에 팔 형태로 부착되어 함께 사용됩니다.
종류와 사용하는 경우
| 촬영 방향 | 보이는 내용 | 주로 쓰이는 경우 |
|---|---|---|
| 측방(옆모습) | 위턱·아래턱의 앞뒤 위치, 앞니 기울기, 옆얼굴 윤곽 | 교정 진단, 양악수술 계획 |
| 정면(후전방) | 얼굴의 좌우 대칭, 턱의 비뚤어짐 | 안면 비대칭 평가 |
| 기타 각도 | 두개 기저부 등 특정 부위 | 경우에 따라 추가 평가 |
사진 위에 기준점을 찍고 각도와 길이를 재는 두부계측 분석을 통해 턱뼈의 관계, 치아의 기울기, 성장 방향 등을 수치로 평가합니다. 치료 전후나 성장기 어린이의 변화를 비교할 때도 같은 조건으로 찍은 사진이 유용하며, 경우에 따라 기도 공간을 살펴보는 데 참고하기도 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촬영은 일반적으로 몇 초 정도로 짧으며, 촬영 중에는 어금니를 가볍게 다물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귀걸이, 안경, 머리핀 등 금속 장신구는 영상에 겹쳐 보일 수 있으므로 미리 빼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 방사선 촬영은 일반적으로 노출량이 낮은 편이지만, 임신 중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촬영 전에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최근에는 콘빔CT 영상에서 세팔로와 비슷한 영상을 재구성하는 방식도 쓰이며, 어떤 촬영이 필요한지는 진단 목적에 따라 치과에서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교정 상담할 때 세팔로 사진은 왜 찍나요?
- 세팔로 사진은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 관계, 앞니의 기울기, 옆얼굴 윤곽을 수치로 분석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치아만 움직이는 교정으로 충분한지, 수술이 함께 필요한지 등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합니다.
- 세팔로 촬영할 때 귀에 막대를 넣는데 아프지 않나요?
- 귀막대는 귓구멍 입구에 가볍게 걸쳐 머리를 고정하는 용도라 일반적으로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불편하거나 귀에 질환이 있다면 촬영 전 담당자에게 말하면 위치를 조정해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