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골 혼합 이식
composite bone graft
여러 종류 골이식재를 섞어 쓰는 이식법
이종골 혼합 이식이란?
이종골 혼합 이식은 성질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골이식재를 섞어 뼈가 부족한 부위에 채워 넣는 이식 방법입니다. 영어로는 composite bone graft라고 합니다. 흔히 환자 자신의 뼈인 자가골에 동물 유래 이종골, 다른 사람에게서 얻어 가공한 동종골, 인공 재료인 합성골 등을 섞어 씁니다. 각 재료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려는 목적이며, 임플란트를 위한 골유도재생술이나 상악동 거상술 등에서 사용됩니다.
골이식재의 종류와 섞어 쓰는 이유
골이식재는 유래와 뼈를 만드는 방식에 따라 성질이 다릅니다. 자가골은 뼈를 만드는 세포를 포함하지만 얻을 수 있는 양이 제한적이고, 이종골이나 합성골은 형태 유지에 유리하지만 스스로 뼈를 만드는 세포는 없습니다.
| 종류 | 유래 | 주요 특징 |
|---|---|---|
| 자가골 | 환자 본인의 턱뼈 등 | 뼈 형성 능력이 높음, 흡수가 비교적 빠름, 채취 부위 필요 |
| 동종골 | 다른 사람의 뼈를 가공 | 별도 채취가 필요 없음, 뼈 형성을 돕는 틀 역할 |
| 이종골 | 소 등 동물의 뼈를 가공 | 천천히 흡수되어 공간 유지에 유리 |
| 합성골 | 인산칼슘 계열 등 인공 재료 | 생물 유래 성분이 없음, 뼈가 자라 들어오는 틀 역할 |
이를 섞으면 자가골의 빠른 뼈 형성과 이종골의 공간 유지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고, 자가골 채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떤 재료를 어떤 비율로 섞을지는 뼈 결손의 크기와 위치, 전신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치과의사가 결정합니다.
사용하는 경우와 과정
- 발치 후 뼈가 많이 흡수되어 임플란트를 심기 어려운 경우
- 위턱 어금니 부위에서 상악동 아래 뼈 높이를 확보해야 하는 경우
- 임플란트 주변 뼈가 부족하거나 일부 드러난 경우
수술은 잇몸을 열어 결손 부위를 드러낸 뒤, 필요하면 주변에서 자가골을 소량 채취해 다른 이식재와 섞어 채웁니다. 이후 이식재가 흩어지지 않도록 차폐막을 덮고 봉합합니다. 이식한 뼈가 단단해지기까지는 일반적으로 몇 개월이 걸리며, 기간은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수술 후 며칠간 붓기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방받은 약을 지시대로 복용합니다.
- 수술 부위를 혀나 손으로 건드리지 말고, 딱딱한 음식은 피합니다.
- 상악동 수술 후에는 코를 세게 풀거나 빨대 사용 등 압력을 주는 행동을 피합니다.
- 흡연은 뼈 치유를 방해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이식재 알갱이가 계속 나오거나 고름,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치과에 연락합니다.
- 골이식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동물 뼈(이종골)를 몸에 넣어도 안전한가요?
- 치과용 이종골은 단백질 등 유기 성분을 제거하는 처리 과정을 거쳐 뼈의 무기질 틀만 남긴 재료입니다. 일반적으로 거부 반응 위험이 낮은 재료로 쓰이고 있지만, 알레르기나 종교적 이유 등으로 꺼려진다면 상담 시 다른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혼합 골이식을 하면 임플란트는 언제 심을 수 있나요?
- 뼈 상태가 충분하면 임플란트를 심으면서 동시에 골이식을 하기도 하고, 결손이 크면 먼저 이식 후 몇 개월 기다렸다가 심기도 합니다. 이식 범위와 부위, 치유 속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일정은 검사 후 치과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