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침 튐
Saliva splatter
진료 중 침과 물이 튀는 현상
치과 침 튐이란?
치과 침 튐은 치과 진료 중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구나 물·공기 분사로 인해 환자의 침(타액), 물, 혈액, 치석 부스러기 등이 입 밖으로 튀어 나가는 현상입니다. 영어로는 스플래터(splatter)라고 하며, 감염관리에서는 진료실 표면과 사람에게 미생물이 옮겨 갈 수 있는 경로로 보고 관리합니다.
발생 원인
치과 진료에는 물을 함께 뿜는 기구가 많아 침 튐이 생기기 쉽습니다.
- 고속 핸드피스: 치아를 깎을 때 냉각수를 분사하며 회전합니다.
- 초음파 스케일러: 스케일링 시 진동과 물이 함께 나옵니다.
- 공기·물 분사기(쓰리웨이 시린지): 입안을 헹구거나 말릴 때 사용합니다.
- 환자의 기침, 재채기, 진료 중 갑작스러운 움직임도 원인이 됩니다.
입자 크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하기도 합니다.
| 구분 | 특징 | 주요 관리 방법 |
|---|---|---|
| 침 튐(스플래터) | 비교적 큰 입자, 가까운 곳에 빠르게 떨어짐 | 보호안경, 페이스실드, 석션 |
| 비말 | 중간 크기, 가까운 거리로 퍼짐 | 마스크, 석션, 환기 |
| 에어로졸 | 매우 작은 입자, 공기 중에 한동안 떠 있을 수 있음 | 고용량 석션, 환기, 마스크 |
예방과 감염관리 방법
치과에서는 표준주의 원칙에 따라 모든 환자의 침과 혈액을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함께 사용합니다.
- 고용량 석션(HVE): 튀는 물과 침을 입 근처에서 바로 빨아들입니다.
- 러버댐: 치료할 치아만 노출시켜 침이 섞인 물의 확산을 줄입니다.
- 개인보호구: 의료진은 마스크, 보호안경 또는 페이스실드, 장갑, 가운을 착용합니다.
- 진료 전 구강 헹굼: 경우에 따라 진료 전에 가글을 하게 하여 입안 세균 수를 줄이기도 합니다.
- 표면 소독과 환기: 진료가 끝나면 유니트체어와 주변 표면을 소독하고 실내를 환기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진료 중 얼굴에 수건이나 덮개를 씌우고 환자용 보호안경을 주는 것은 침 튐과 약제로부터 눈과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 진료 중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올 것 같으면 손을 들어 미리 알리면 의료진이 기구를 멈추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예약 전에 치과에 알려 진료 일정을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침 튐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여러 감염관리 방법을 함께 쓰면 일반적으로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스케일링할 때 물과 침이 얼굴에 튀는데 괜찮은 건가요?
- 스케일링은 초음파 기구가 물을 분사하며 작동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물과 침이 튈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는 석션과 얼굴 덮개, 보호안경 등으로 이를 줄이고 있으며, 불편하다면 진료 중 손을 들어 잠시 쉬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치과에서 진료 전에 가글을 하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진료 전 구강 헹굼은 입안의 세균 수를 일시적으로 줄여, 진료 중 튀는 침과 에어로졸에 섞인 미생물을 줄이기 위한 감염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모든 치과나 모든 진료에서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치과의 방침과 진료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