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식
Dental Formula
치아 번호를 정해 기록하는 표기법
치식이란?
치식은 입안의 치아마다 정해진 번호나 기호를 붙여 위치를 기록하는 표기법입니다. 치과의사가 진료 기록, 방사선 사진 판독, 치료 계획을 작성할 때 어느 치아를 말하는지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해부학에서는 한쪽 턱의 치아 종류별 개수를 나타내는 식(치아식)을 뜻하기도 합니다.
종류
세계적으로 여러 방식이 있으며, 우리나라 치과에서는 주로 FDI 방식(두 자리 숫자)을 씁니다.
| 방식 | 표기 원리 | 예시(영구치 아래 왼쪽 첫째 큰어금니) |
|---|---|---|
| FDI 방식 | 앞자리는 구역, 뒷자리는 앞니부터 센 순서 | 36 |
| 유니버설 방식 | 위 오른쪽 사랑니부터 1~32번까지 차례로 번호 | 19 |
| 팔머 방식 | 구역을 꺾쇠 기호로 표시하고 1~8 숫자 사용 | 꺾쇠 기호와 6 |
FDI 방식 읽는 법
- 앞자리 1~4는 영구치 구역입니다. 1은 위 오른쪽, 2는 위 왼쪽, 3은 아래 왼쪽, 4는 아래 오른쪽입니다(환자 기준).
- 앞자리 5~8은 유치 구역으로 같은 순서를 따릅니다.
- 뒷자리는 가운데 앞니를 1로 하여 안쪽으로 갈수록 커집니다. 영구치는 1~8, 유치는 1~5입니다.
- 예를 들어 11은 위 오른쪽 가운데 앞니, 48은 아래 오른쪽 사랑니, 55는 위 오른쪽 둘째 유치 어금니입니다.
해부학적 치아식
한쪽 위아래 턱의 앞니-송곳니-작은어금니-큰어금니 개수를 나타냅니다. 영구치는 일반적으로 2-1-2-3으로 모두 32개(사랑니 포함), 유치는 2-1-0-2로 모두 20개입니다. 사랑니가 없거나 선천적으로 빠진 치아가 있으면 실제 개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치식은 환자 입장에서의 좌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마주 보는 치과의사 쪽에서는 좌우가 반대로 보이므로 차트나 방사선 사진의 좌우도 이에 맞춰 읽습니다.
- 진료 기록, 파노라마 사진 판독지, 진단서나 보험 청구 서류에도 치식이 쓰이므로 번호를 알면 설명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 해외 치과에서는 다른 방식을 쓰는 경우가 있으니, 기록을 옮길 때 어떤 표기법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 치아 번호가 궁금하면 진료 시 치과에 직접 물어보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과에서 '36번 치아'라고 하는데 어떤 이를 말하나요?
- FDI 방식에서 앞자리 3은 아래 왼쪽 구역, 뒷자리 6은 가운데 앞니부터 여섯 번째 치아를 뜻합니다. 즉 아래 왼쪽 첫째 큰어금니로, 충치 치료나 신경치료를 자주 받는 치아 중 하나입니다.
- 사랑니는 치식으로 몇 번인가요?
- FDI 방식에서 사랑니는 각 구역의 여덟 번째 치아로 18, 28, 38, 48번입니다. 사람에 따라 사랑니가 일부 또는 전부 없을 수 있어 실제 번호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