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Flushing
시술 전후 수관의 물을 흘려보내는 조작
플러싱이란?
플러싱(Flushing)은 치과 진료 의자(유닛)에 연결된 가는 물길인 수관(워터라인)에서 고여 있던 물과 공기를 일정 시간 흘려보내, 관 속 오염물과 미생물을 줄이는 감염관리 조작입니다. 주로 진료 시작 전과 환자 진료 사이에 시행합니다.
왜 필요한가
치과 유닛의 수관은 매우 가늘고 길어서 물이 오래 머무르기 쉽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관 안쪽 벽에 세균이 달라붙어 바이오필름(생물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드피스(치아를 깎는 기구)나 스리웨이 시린지(물·공기 분사기)를 멈출 때 환자 입속의 침이나 피가 관 안으로 소량 빨려 들어가는 역류(석백)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플러싱은 이렇게 고인 물과 역류된 오염물을 밖으로 배출해 다음 환자에게 전달될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시행 시점과 방법
플러싱은 유닛의 물이 나오는 기구를 작동시켜 타구대나 배수 쪽으로 물과 공기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염관리 지침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시점을 권고합니다.
| 시점 | 목적 | 일반적인 방법 |
|---|---|---|
| 하루 진료 시작 전 | 밤새 고인 물 배출 | 각 수관에서 수 분간 물을 흘려보냄 |
| 환자 진료 사이 | 역류된 오염물 배출 | 핸드피스·시린지를 20~30초 정도 작동 |
| 장기간 미사용 후 | 정체된 물과 침전물 제거 | 평소보다 충분히 흘려보낸 뒤 수질 점검 |
| 수관 소독 후 | 남은 소독제 제거 |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굼 |
함께 쓰이는 관리법
플러싱만으로는 관 벽에 붙은 바이오필름을 완전히 없애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치과에서는 경우에 따라 수관 화학 소독, 별도의 독립 급수 탱크, 필터, 역류 방지 밸브, 정기적인 수질 검사 등을 함께 사용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자주 묻는 질문
- 치과에서 진료 전에 기구에서 물을 계속 빼는 건 왜 그런가요?
- 치과 유닛의 가는 수관에 고여 있던 물과 이전 진료 중 역류했을 수 있는 오염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플러싱 과정입니다. 다음 환자에게 오염된 물이 닿을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감염관리 절차의 하나입니다.
- 플러싱만 하면 치과 물은 완전히 깨끗해지나요?
- 플러싱은 고인 물과 오염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관 안쪽 벽에 붙은 바이오필름까지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수관 소독, 필터, 역류 방지 장치, 수질 점검 등을 함께 시행해 관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