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두드러기
Antibiotic-induced urticaria
항생제 복용 후 피부에 생기는 가려운 발진
항생제 두드러기란?
항생제 두드러기는 항생제를 먹거나 주사로 맞은 뒤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며 가려운 발진(팽진)이 생기는 약물 부작용으로, 대표적인 약물 과민반응의 한 형태입니다. 치과에서는 발치, 임플란트 수술, 잇몸 염증 치료 뒤 감염을 막거나 치료하려고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 알아 두면 좋은 증상입니다.
원인과 증상
원인
- 면역계가 항생제 성분을 해로운 물질로 잘못 인식해 히스타민 같은 물질이 분비되면서 생깁니다.
- 치과에서 자주 쓰는 페니실린 계열(아목시실린 등)과 세팔로스포린 계열이 원인으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다른 계열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예전에 문제없이 먹었던 약이라도 새로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 모기 물린 것처럼 경계가 뚜렷하게 부풀고 가려운 발진이 여기저기 나타났다 사라짐
- 눈꺼풀이나 입술이 붓는 혈관부종이 함께 나타날 수 있음
- 숨이 차거나 목이 조이고,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으면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야 하는 응급 상황
반응 시기에 따른 구분
| 구분 | 나타나는 시기 | 특징 |
|---|---|---|
| 즉시형 | 투여 후 수분~1시간 이내 | 두드러기, 혈관부종, 아나필락시스로 진행 가능 |
| 지연형 | 투여 후 수시간~수일 | 두드러기나 붉은 발진이 비교적 서서히 나타남 |
| 중증 피부 반응(감별 필요) | 수일~수주 | 물집, 피부 벗겨짐, 입안 짓무름, 발열 동반 시 즉시 진료 필요 |
관리와 주의사항
- 두드러기가 생기면 약을 임의로 계속 먹지 말고 처방한 치과나 병원에 바로 연락합니다.
- 일반적으로 원인 약을 중단하고 항히스타민제로 증상을 조절하며, 경우에 따라 다른 약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목이나 혀의 붓기, 의식 저하가 있으면 즉시 119에 연락합니다.
- 반응을 보인 약 이름과 증상을 기록해 두고 치과 진료 때마다 알립니다. 치과의사는 이를 바탕으로 다른 계열 항생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감기 등 다른 원인으로도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스스로 '항생제 알레르기'로 단정하기보다 필요하면 알레르기 전문 진료에서 확인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사랑니 발치 후 받은 항생제를 먹고 두드러기가 났는데 계속 먹어도 되나요?
- 임의로 계속 복용하지 말고 처방한 치과나 가까운 병원에 바로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원인으로 의심되는 약을 중단하고 필요하면 다른 계열의 약으로 바꿉니다. 숨이 차거나 입술·목이 부으면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 한 번 항생제 두드러기가 생기면 앞으로 모든 항생제를 못 먹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반응은 보통 특정 성분이나 계열에 대해 나타나므로, 의사가 다른 계열의 항생제를 선택해 쓸 수 있습니다. 어떤 약에 반응했는지 정확히 기록해 두고 진료 때마다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