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오염 폐기물
Blood-contaminated waste
혈액이 묻은 거즈·솜 등 의료폐기물
혈액오염 폐기물이란?
혈액오염 폐기물은 혈액이 흘러나올 정도로 많이 묻어 있어 감염 위험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의료폐기물입니다. 치과에서는 발치나 잇몸 수술 뒤 피에 흠뻑 젖은 거즈·솜, 흡인 과정에서 혈액이 많이 섞인 일회용품 등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와 섞지 않고 정해진 용기에 따로 모아 허가받은 업체가 처리합니다.
의료폐기물 안에서의 구분
우리나라 폐기물관리법은 의료폐기물을 위험도에 따라 나눕니다. 혈액이 조금 묻은 거즈나 솜은 일반적으로 일반의료폐기물로 분류되고, 혈액이 유출될 정도로 포함된 경우에는 위해의료폐기물 중 혈액오염폐기물로 분류됩니다. 즉 '피가 묻었다'는 사실보다 '얼마나 많이 포함되어 있는가'가 구분 기준이 됩니다.
| 구분 | 치과에서의 예 | 특징 |
|---|---|---|
| 혈액오염폐기물 | 피가 흘러나올 만큼 젖은 거즈·솜 | 위해의료폐기물로 엄격히 관리 |
| 일반의료폐기물 | 혈액·타액이 조금 묻은 거즈, 일회용 장갑 | 전용 용기에 분리 배출 |
| 손상성폐기물 | 주사바늘, 봉합바늘, 메스 날 | 찔림 방지용 단단한 용기 사용 |
| 조직물류폐기물 | 발치한 치아, 제거한 조직 | 별도 용기와 보관 기준 적용 |
처리 과정
- 분리 배출: 진료 직후 발생 장소에서 일반 쓰레기와 섞이지 않게 바로 분리합니다.
- 전용 용기 보관: 새지 않는 전용 용기에 넣고 의료폐기물 표시를 하며, 법으로 정한 기간과 장소 기준에 맞춰 보관합니다.
- 위탁 처리: 허가받은 수집·운반 업체와 처리 업체를 통해 주로 소각 방식으로 처리하고, 처리 내역은 전산 시스템으로 관리됩니다.
- 세부 분류와 보관 기준은 법령 개정에 따라 바뀔 수 있어, 치과는 최신 기준을 확인해 따릅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혈액은 B형간염, C형간염, HIV 등 혈액매개 감염의 전파 경로가 될 수 있어 폐기물 관리가 감염관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 의료폐기물 규정은 주로 치과 같은 의료기관에 적용됩니다. 발치 후 집에서 사용한 거즈는 일반적으로 비닐 등에 싸서 밀봉한 뒤 지역 지침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버리면 됩니다.
- 다른 사람이 쓴 피 묻은 거즈를 만질 때는 맨손을 피하고, 만진 뒤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 발치 후 거즈를 여러 번 바꿔도 피가 계속 흘러 거즈가 흠뻑 젖는다면 지혈이 잘 되지 않는 것일 수 있으니 치과에 연락해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발치 후 집에서 쓴 피 묻은 거즈는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 가정에서 나온 거즈는 의료기관처럼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에 버릴 의무는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지지 않도록 비닐이나 휴지에 싸서 밀봉한 뒤 종량제 봉투 등 지역 지침에 맞게 버리면 됩니다.
- 피가 조금 묻은 거즈도 모두 혈액오염 폐기물인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혈액이 조금 묻은 거즈·솜은 보통 일반의료폐기물로 분류되고, 혈액이 흘러나올 정도로 많이 포함된 경우에 혈액오염폐기물로 구분됩니다. 다만 두 경우 모두 의료기관에서는 일반 쓰레기와 분리해 의료폐기물로 처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