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막 연골종증
Synovial chondromatosis
활막에 연골 결절이 생겨 관절 내 유리체가 생기는 질환
활막 연골종증이란?
활막 연골종증은 관절 안쪽을 덮고 있는 활막(윤활막)에 연골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생겨 작은 결절을 이루고, 이 결절이 떨어져 나가 관절 안을 떠다니는 관절 유리체가 되는 양성 질환입니다. 무릎·엉덩이 관절에 더 흔하지만 턱관절(측두하악관절)에도 드물게 생기며, 일반적으로 한쪽 턱관절에 나타납니다.
원인과 증상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활막 세포가 연골을 만드는 세포로 바뀌는 화생(metaplasia) 과정이 핵심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상이나 염증과의 관련성이 거론되기도 합니다. 떨어져 나온 연골 조각은 시간이 지나면서 석회화되거나 뼈처럼 변하기도 합니다.
턱관절에 생긴 경우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이 일반적인 턱관절 장애와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으므로, 파노라마 엑스레이,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관절 내 유리체와 활막 변화를 확인하고, 최종 진단은 수술로 얻은 조직의 병리 검사로 내립니다.
진행 단계와 치료 방법
병의 진행은 흔히 아래와 같은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 단계 | 활막 상태 | 관절 유리체 |
|---|---|---|
| 1단계 | 활막 안에서 연골 결절이 활발히 생김 | 거의 없음 |
| 2단계 | 활막 병변이 계속 진행 중 | 유리체가 함께 존재 |
| 3단계 | 활막의 활동성은 줄어듦 | 다수의 유리체가 관절 안에 있음 |
치료는 주로 수술입니다. 병변의 크기와 범위에 따라 관절경으로 유리체를 제거하거나, 관절을 직접 여는 개방 수술로 유리체를 제거하고 병든 활막을 함께 절제(활막 절제술)합니다. 병변이 넓거나 주변 뼈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관절 일부를 다듬거나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음식 섭취, 개구 운동 등 재활 운동을 지시에 따라 진행합니다.
- 드물게 재발할 수 있고, 아주 드물게 악성 종양인 연골육종으로의 변화가 보고되어 있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 귀 앞이 붓거나 입 벌리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증상이 지속되면, 단순 턱관절 장애로 넘기지 말고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턱에서 소리가 나고 입이 덜 벌어지는데 활막 연골종증일 수 있나요?
- 이런 증상은 대부분 흔한 턱관절 장애에서 나타나며, 활막 연골종증은 드문 질환입니다. 다만 귀 앞 부기가 함께 있거나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CT·MRI 같은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치과(구강악안면외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세요.
- 활막 연골종증은 수술 후 다시 생기나요?
- 유리체와 병든 활막을 충분히 제거하면 일반적으로 경과가 좋은 편이지만, 경우에 따라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영상 검사를 포함한 추적 관찰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