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연조직 손상
Oral soft tissue injury
입술·잇몸·혀 등 연조직의 외상
구강 연조직 손상이란?
구강 연조직 손상은 입술, 잇몸, 혀, 볼 안쪽 점막, 입천장, 소대처럼 입 안팎의 부드러운 조직이 넘어짐, 부딪힘, 날카로운 물건 등으로 다친 상태입니다. 소아에게 흔한 외상이며 치아 외상과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과 종류
아이들은 걷기 시작할 무렵이나 놀이·운동 중에 넘어지면서 입을 부딪히는 일이 많습니다. 칫솔·젓가락·연필 등을 입에 문 채 넘어지거나, 치과 국소마취 후 감각이 둔한 상태에서 입술이나 혀를 깨무는 것도 흔한 원인입니다.
| 종류 | 특징 | 흔한 부위 |
|---|---|---|
| 찰과상 | 표면이 긁혀 벗겨짐 | 입술, 턱 피부 |
| 좌상(타박상) | 찢어지지 않고 멍·부기가 생김 | 입술, 볼 |
| 열상 | 조직이 찢어져 벌어짐 | 입술, 혀, 잇몸, 소대 |
| 관통상 | 물체가 조직을 뚫고 들어감 | 입천장, 볼 안쪽 |
응급 처치와 치료 방법
-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다친 부위를 10분 정도 눌러 지혈합니다. 입 안은 혈관이 많아 출혈이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 찬 물수건이나 얼음을 감싼 천으로 바깥쪽을 대어 부기를 줄입니다.
- 작은 찰과상이나 좌상은 대부분 깨끗이 관리하면 저절로 낫습니다.
- 상처가 크게 벌어지거나 입술 경계선(홍순)을 넘어 찢어진 경우에는 봉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이가 부러진 상태에서 입술이 찢어졌다면 치아 조각이 조직 안에 박혔을 수 있어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하기도 합니다.
- 오염된 상처는 경우에 따라 항생제나 파상풍 예방 접종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다친 후 며칠간은 맵거나 뜨거운 음식,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
- 식후에는 물로 가볍게 헹구어 입 안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마취 후에는 감각이 돌아올 때까지 아이가 입술·볼을 깨물지 않도록 지켜봅니다.
- 지혈이 되지 않거나, 상처가 깊거나, 입천장 뒤쪽을 찔린 경우, 열·고름·심한 부기가 생기면 바로 치과나 응급실을 찾으세요.
- 연조직 손상이 있으면 겉으로 보이지 않는 치아·잇몸뼈 손상이 함께 있을 수 있으므로 치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이가 넘어져서 입술 안쪽이 찢어졌는데 꼭 꿰매야 하나요?
- 작고 상처 가장자리가 잘 맞닿아 있는 입 안쪽 상처는 일반적으로 봉합 없이도 잘 아뭅니다. 다만 상처가 크게 벌어져 있거나 입술 바깥 경계까지 찢어졌거나 지혈이 잘 되지 않으면 봉합이 필요할 수 있으니 치과나 응급실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 마취 후 아이가 입술을 깨물어 하얗게 부었어요. 괜찮은가요?
- 마취로 감각이 둔해진 상태에서 깨문 상처는 흔하며, 하얗거나 노란 막이 덮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아무는 과정입니다. 대개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부기가 점점 심해지거나 열이 나는 등 감염 징후가 보이면 치료받은 치과에 문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