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 지침
NPO guideline
진정·마취 전 음식 섭취 제한 기준
금식 지침이란?
금식 지침은 수면 진정이나 전신마취를 받기 전에 일정 시간 동안 음식과 음료 섭취를 제한하도록 정한 기준입니다. 진정·마취 중에 위 내용물이 거꾸로 올라와 기도로 넘어가는 폐흡인을 막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영어로는 '입으로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뜻에서 NPO 지침이라고도 부릅니다.
금식이 필요한 이유
- 진정·마취 상태에서는 기침이나 삼킴 같은 기도 보호 반사가 약해집니다.
- 위에 음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구토나 역류가 생기면 내용물이 폐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치과에서 흔히 하는 국소마취만 받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금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반면 의식하 진정(흔히 말하는 수면 치료)이나 전신마취 전에는 금식 안내를 받게 되며, 아산화질소 진정(웃음가스)도 경우에 따라 가벼운 식사 제한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섭취 종류별 일반 기준
아래는 미국마취과학회 등이 건강한 환자를 기준으로 제시한 일반적인 시간입니다. 실제 기준은 의료기관, 진정·마취 방법,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섭취 종류 | 예시 | 일반적 최소 금식 시간 |
|---|---|---|
| 맑은 음료 | 물, 건더기 없는 주스, 우유를 넣지 않은 차·커피 | 2시간 |
| 모유 | 영아의 모유 수유 | 4시간 |
| 분유·우유 | 조제분유, 일반 우유 | 6시간 |
| 가벼운 식사 | 토스트, 죽 | 6시간 |
| 기름진 음식 | 튀김, 고기 등 | 8시간 이상 |
당뇨병, 위식도 역류 질환, 고도 비만, 임신처럼 위 비움이 늦어질 수 있는 경우에는 더 긴 금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에서 안내받은 금식 시간을 우선 따르고, 임의로 줄이거나 지나치게 늘리지 않습니다. 너무 오래 굶으면 탈수나 저혈당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는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평소 먹는 약은 소량의 물로 복용하도록 안내되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약·인슐린, 항응고제 등은 복용 여부를 반드시 미리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껌, 사탕, 흡연도 진정 전에는 피하도록 안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금식을 지키지 못했다면 숨기지 말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며, 안전을 위해 치료 일정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진정·마취 후에는 보호자와 함께 귀가하고, 회복 후 식사 시점도 치과 안내에 따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수면 치료 받기 전에 물은 마셔도 되나요?
- 일반적으로 물 같은 맑은 음료는 진정 2시간 전까지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치과마다, 환자 상태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예약 시 받은 안내를 우선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사랑니 발치 전에 밥을 먹고 가도 되나요?
- 국소마취만으로 발치하는 경우에는 대개 금식이 필요 없고, 오히려 가볍게 식사하고 가는 것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면 진정이나 전신마취를 함께 한다면 금식이 필요하므로 어떤 마취를 하는지 미리 치과에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