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그노덴트
DIAGNOdent
레이저 형광으로 충치를 수치화하는 기기
다이아그노덴트란?
다이아그노덴트(DIAGNOdent)는 치아 표면에 레이저를 비추고 되돌아오는 형광의 세기를 측정해 충치(치아우식) 가능성을 숫자로 보여 주는 치과 진단 보조 기기입니다. 독일 KaVo사가 만든 제품 이름이며, 눈으로 보기 어려운 씹는 면의 초기 충치를 찾는 데 주로 쓰입니다.
작동 원리
- 기기 끝에서 붉은색 계열의 레이저 빛이 나와 치아에 닿습니다.
- 건강한 치아는 형광이 약하게 나오지만, 충치 부위에는 세균이 만든 물질(포르피린 등)이 쌓여 있어 더 강한 형광이 나옵니다.
- 기기는 이 형광을 감지해 일반적으로 0~99 범위의 수치로 표시하고 소리로도 알려 줍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충치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측정 전에 건강한 치아 면으로 기준값(영점)을 맞춘 뒤 검사합니다.
- 레이저와 형광으로 측정하므로 방사선 노출은 없습니다.
다른 충치 진단 방법과 비교
| 방법 | 원리 | 특징 |
|---|---|---|
| 육안·탐침 검사 | 눈으로 보고 기구로 확인 | 기본 검사, 초기 충치는 놓치기 쉬움 |
| 방사선(엑스레이) 사진 | 엑스선 투과 차이 | 치아 사이·깊은 충치 확인에 유용 |
| 다이아그노덴트 | 레이저 형광 세기 측정 | 씹는 면 초기 충치를 수치로 확인, 방사선 없음 |
| 정량적 광형광(QLF) 등 | 빛에 의한 형광 영상 | 탈회 부위를 영상으로 기록 |
이처럼 형광이나 빛을 이용하는 비슷한 진단 장비가 여러 종류 있으며, 어느 한 기기만으로 진단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치아 사이 면을 측정할 수 있는 펜 형태의 모델도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착색, 치석, 치태, 기존 레진 충전물이나 실런트, 연마용 페이스트가 남아 있으면 실제보다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어, 치아를 깨끗이 하고 말린 뒤 측정합니다.
- 수치는 참고 자료일 뿐이며, 치과의사는 육안 검사·방사선 사진·환자의 충치 위험도를 함께 종합해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 수치가 낮은 초기 단계라면 경우에 따라 바로 치료하기보다 불소 도포, 실런트, 정기 검진으로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 같은 부위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면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보유 여부와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치과마다 다를 수 있으니,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다이아그노덴트 검사는 아프거나 방사선이 나오나요?
- 다이아그노덴트는 치아 표면에 약한 레이저 빛을 대고 형광을 측정하는 방식이라 일반적으로 통증이 거의 없고 방사선도 나오지 않습니다. 치아를 깨끗이 하고 말린 뒤 기구 끝을 대는 정도로 짧게 진행됩니다.
- 다이아그노덴트 수치가 높게 나오면 무조건 충치 치료를 해야 하나요?
- 수치는 충치 가능성을 알려 주는 참고 자료일 뿐이며 착색이나 치석 때문에 높게 나오기도 합니다. 치과의사가 육안 검사와 방사선 사진 등을 함께 보고 치료 필요성을 판단하며, 초기 단계라면 불소 도포나 경과 관찰을 권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