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착색제
Caries detector dye
감염 상아질을 염색해 구분하는 약제
충치 착색제란?
충치 착색제는 충치를 치료하면서 썩은 부분을 깎아 낼 때, 세균에 감염되어 제거해야 하는 감염 상아질을 색으로 물들여 눈으로 구분하기 쉽게 해 주는 약제입니다. 영어로는 Caries detector dye라고 하며, 주로 충치 치료 중 와동(치아를 깎아 낸 공간)에 바르는 보조 진단 도구로 쓰입니다.
원리
충치가 생긴 상아질은 일반적으로 두 층으로 나뉩니다. 바깥쪽은 세균이 많고 단백질 구조가 무너져 회복이 어려운 감염 상아질이고, 안쪽은 산에 의해 일부 약해졌지만 다시 단단해질 수 있는 이환 상아질(영향 상아질)입니다. 충치 착색제는 주로 구조가 변성된 콜라겐에 잘 달라붙어, 제거해야 할 부분이 더 진하게 물들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색은 일반적으로 붉은색이 많이 쓰이며, 제품에 따라 다른 색도 있습니다.
| 구분 | 감염 상아질 | 이환 상아질 | 건강한 상아질 |
|---|---|---|---|
| 위치 | 충치의 바깥층 | 감염층 아래 | 가장 안쪽 |
| 세균 | 많음 | 적음 | 거의 없음 |
| 재광화 가능성 | 낮음 | 경우에 따라 가능 | 해당 없음 |
| 착색 정도 | 진하게 물듦 | 옅게 물들거나 거의 안 물듦 | 대체로 물들지 않음 |
| 처치 | 제거 | 가능한 한 보존 | 보존 |
사용 과정
- 충치 부위를 어느 정도 깎아 낸 뒤 와동에 착색제를 바릅니다.
- 잠시 두었다가 물로 씻어 내면 감염된 부분만 색이 남습니다.
- 진하게 물든 부분을 추가로 제거하고, 색이 거의 남지 않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 이후 레진이나 인레이 등으로 치아를 수복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충치 착색제는 보조 수단입니다. 치과의사는 착색 결과와 함께 상아질의 단단한 정도, 색, 위치 등을 종합해 제거 범위를 판단합니다.
- 법랑질과 상아질의 경계부나 신경(치수)에 가까운 깊은 부위는 건강하더라도 옅게 물들 수 있어, 착색제만 따르면 필요 이상으로 깎일 수 있다는 한계가 알려져 있습니다.
- 치아 표면의 치태(플라크)를 보여 주는 치태 착색제와는 용도가 다른 약제입니다.
- 일시적으로 와동 안에만 쓰고 씻어 내기 때문에, 치료가 끝난 뒤 치아 색에 남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드뭅니다. 궁금한 점은 치료 전 치과에 문의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충치 치료할 때 빨간 약을 바르던데 그게 뭔가요?
- 충치 착색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썩은 상아질을 붉게 물들여 제거할 부분을 정확히 구분하도록 돕는 약제이며, 확인 후 물로 씻어 내고 물든 부분을 깎아 냅니다.
- 충치 착색제를 쓰면 치아가 착색되어 색이 남지 않나요?
- 착색제는 깎아 낼 감염 부위를 표시하는 용도로, 물든 부분은 대부분 제거되고 이후 충전재로 덮입니다. 따라서 치료 후 겉으로 색이 남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드물며, 걱정되면 담당 치과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