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 마취
Pressure anesthesia
주사 전 면봉으로 눌러 통증을 줄이는 방법
압박 마취란?
압박 마취는 국소마취 주사를 놓기 전이나 놓는 동안 주사 부위 근처 잇몸이나 점막을 면봉, 손가락 등으로 지그시 눌러 바늘이 들어갈 때의 통증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약물을 쓰는 마취라기보다는 주사 통증을 덜 느끼게 돕는 보조 기법에 가깝습니다.
원리
- 우리 몸은 압력·진동 같은 감각과 통증 감각이 함께 들어오면 통증 신호가 상대적으로 덜 전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흔히 관문 조절 이론으로 설명합니다.
- 누르는 동안 점막이 약간 하얗게 될 정도로 혈류가 줄고 감각이 둔해지면서, 바늘이 들어가는 순간의 따끔함을 덜 느끼게 됩니다.
- 일반적으로 표면 마취제(바르는 마취약)를 먼저 바른 뒤 압박을 함께 하면 효과를 더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근관치료(신경치료) 분야에서는 치수 안에 직접 압력을 가해 마취액을 넣는 치수강 내 마취를 압력 마취라고 부르기도 하므로, 문맥에 따라 뜻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사 통증을 줄이는 방법 비교
압박은 여러 통증 완화 방법 중 하나이며, 치과에서는 상황에 따라 함께 사용합니다.
| 방법 | 내용 | 특징 |
|---|---|---|
| 압박 | 면봉·손가락으로 주사 부위 주변을 누름 | 간단하고 별도 약물이 필요 없음 |
| 표면 마취 | 젤·스프레이 형태 마취제를 점막에 바름 | 바늘이 들어가는 순간의 통증 완화 |
| 진동 자극 | 볼이나 잇몸에 진동을 줌 | 압박과 비슷한 원리로 감각을 분산 |
| 천천히 주입 | 마취액을 느린 속도로 넣음 | 조직이 부풀며 생기는 통증 감소 |
| 전동 주입기 | 기계로 주입 속도와 압력을 일정하게 조절 | 주입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쉬움 |
알아 두면 좋은 점
- 압박 마취만으로 치아나 잇몸이 마취되지는 않습니다. 실제 치료를 위한 마취는 국소마취 주사로 이루어집니다.
-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개인차가 있어, 압박을 해도 경우에 따라 따끔함이 남을 수 있습니다.
- 주사가 많이 두렵거나 이전에 마취 후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면 치료 전에 치과의사에게 미리 알리면 표면 마취, 주입 속도 조절 등 방법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심장 질환, 복용 중인 약, 마취약 관련 이상 반응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 전에 말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치과에서 주사 놓기 전에 잇몸을 꾹 누르는 이유가 뭔가요?
- 주사 부위 주변을 누르면 압박 감각이 먼저 전달되어 바늘이 들어갈 때의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압박 마취라고 하며, 흔히 표면 마취제와 함께 사용합니다.
- 압박 마취만 하면 주사 없이 치료할 수 있나요?
- 아닙니다. 압박 마취는 주사 통증을 줄이는 보조 방법일 뿐, 치아나 신경을 마취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충치 치료나 발치처럼 통증이 있는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국소마취 주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