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에이씨피 분류

ACP classification

보철·틀니

미국보철학회의 무치악 난이도 분류 체계

에이씨피 분류란?

에이씨피 분류는 미국보철학회(American College of Prosthodontists, ACP)가 만든 보철 진단 지수(Prosthodontic Diagnostic Index, PDI)로, 이가 모두 빠진 무치악 환자의 틀니 치료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누는 체계입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치료가 복잡하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평가 기준

무치악 분류는 주로 다음 네 가지 항목을 살펴 등급을 정합니다.

  • 하악골 높이: 방사선 사진에서 아래턱뼈의 가장 낮은 부위 높이를 측정합니다.
  • 잇몸뼈(치조제) 형태: 위턱 치조제가 틀니의 상하·좌우 움직임을 얼마나 잘 버텨 주는지 봅니다.
  • 근육 부착 위치: 혀·입술·볼 근육이 치조제 가까이 붙어 있으면 틀니가 쉽게 들뜰 수 있습니다.
  • 위아래 턱의 관계: 위턱과 아래턱의 앞뒤 위치 관계가 정상인지 봅니다.

여러 항목 중 가장 불리한 항목이 전체 등급을 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전신 질환, 심한 구강건조, 구토 반사, 정신적·행동적 요인 등도 등급을 올리는 요소로 고려됩니다.

등급별 특징

등급하악골 높이일반적 특징
1등급21mm 이상치조제와 턱 관계가 양호해 기본적인 틀니 치료로 대응 가능
2등급16~20mm뼈 흡수가 다소 있으나 비교적 무난한 치료 가능
3등급11~15mm근육 부착·턱 관계 등 불리한 조건이 있어 세심한 설계 필요
4등급10mm 이하심한 뼈 흡수나 복합 요인으로 수술적 처치·임플란트 등 고난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ACP는 이후 이가 일부만 빠진 부분 무치악과 자연치가 남아 있는 경우를 위한 분류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이 분류는 환자를 평가하는 진단 도구일 뿐, 등급만으로 치료 결과가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 등급이 높으면 틀니 유지력이 떨어지기 쉬워, 경우에 따라 임플란트 틀니나 뼈 보강 등을 함께 고려하기도 합니다.
  • 치과의사 간 의사소통, 전문의 의뢰 판단, 교육·연구에 널리 활용됩니다.
  • 이가 빠진 뒤 오래 방치하면 일반적으로 잇몸뼈 흡수가 진행되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틀니 점검이 도움이 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치료는 치과에서 직접 검사받은 뒤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에이씨피 분류 4등급이면 틀니를 못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4등급은 뼈 흡수나 여러 불리한 조건 때문에 치료 난이도가 높다는 의미이며, 틀니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임플란트로 틀니를 고정하거나 수술적 처치를 함께 고려할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 등급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치과에서 구강 검사와 파노라마 등 방사선 사진을 통해 턱뼈 높이, 잇몸뼈 형태, 근육 부착, 턱 관계를 평가해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담당 치과의사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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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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