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근 흡수 분류
Root resorption classification
치근 흡수의 위치와 원인에 따른 분류 체계
치근 흡수 분류란?
치근 흡수 분류는 치아 뿌리(치근)가 녹아 없어지는 현상인 치근 흡수를 생긴 위치, 원인, 진행 양상에 따라 나누는 진단 체계입니다.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지므로, 치과에서 방사선 사진을 해석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기준으로 쓰입니다.
기본 분류
생리적 흡수와 병적 흡수
유치 아래에서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유치 뿌리가 흡수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적 흡수입니다. 반면 영구치에서 생기는 흡수는 대부분 병적 흡수로, 원인을 찾아 관리해야 합니다.
위치에 따른 분류
외흡수의 주요 유형
| 유형 | 주요 원인 | 특징 |
|---|---|---|
| 표면 흡수 | 가벼운 외상, 일시적 자극 | 범위가 작고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음 |
| 염증성 흡수 | 외상 후 치수 괴사·감염 | 근관치료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음 |
| 치환성 흡수(유착) | 심한 외상, 빠진 치아 재식 | 뿌리가 점차 뼈로 대체되며 되돌리기 어려움 |
| 압력성 흡수 | 교정력, 매복치, 낭종·종양 | 원인을 없애면 멈추는 경우가 많음 |
| 치경부 흡수 | 외상·교정·미백 등과 관련이 보고되나 원인 불명확한 경우도 있음 | 잇몸 경계 부근에서 시작, 진행 깊이에 따라 Heithersay 분류(1~4급)로 세분 |
알아 두면 좋은 점
- 치근 흡수는 초기에 통증 등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 검진 중 방사선 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내흡수와 외흡수는 사진상 비슷해 보일 수 있어, 촬영 각도를 바꿔 찍거나 콘빔CT(CBCT)로 위치와 범위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 치료는 유형에 따라 근관치료, 흡수 부위 제거 후 충전, 경과 관찰, 발치 등으로 달라집니다.
- 치아 외상을 겪었거나 교정치료 중이라면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방사선 검사가 권장되며, 이상이 의심되면 치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근 흡수가 있으면 치아를 꼭 빼야 하나요?
-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염증성 흡수나 압력성 흡수처럼 원인을 없애면 진행이 멈출 수 있는 유형도 있고, 범위가 작으면 근관치료나 충전으로 치아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다만 치환성 흡수나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발치를 고려하므로 치과에서 유형과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 교정치료를 하면 치근 흡수가 생기나요?
- 교정력 때문에 뿌리 끝이 약간 짧아지는 압력성 흡수가 일부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정도는 개인차가 큽니다. 대부분 경미하지만 진행 여부를 보기 위해 교정 중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흡수가 관찰되면 힘을 조절하거나 치료를 잠시 쉬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