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큐레이

Qray

장비·기술

정량광형광으로 치태·충치를 보는 진단 기기

큐레이란?

큐레이(Qray)는 정량광형광(QLF,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 원리를 이용해 치아 표면의 치태(플라크)와 초기 충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보여 주는 치과 진단 보조 기기입니다. 특정 파장의 파란빛을 치아에 비추면 건강한 부위와 병든 부위가 서로 다른 색의 형광을 내는 점을 이용합니다.

작동 원리

큐레이는 일반적으로 약 405nm 부근의 청색 가시광선을 치아에 비추고, 치아와 세균에서 나오는 형광을 카메라로 촬영합니다.

  • 건강한 법랑질은 고유한 녹색 형광을 냅니다.
  • 무기질이 빠져나간 탈회 부위는 빛이 흩어져 형광이 약해지므로 어둡게 보입니다.
  • 오래된 치태나 충치 속 세균이 만드는 포르피린 등의 물질은 붉은 형광을 냅니다.

형광의 감소 정도와 붉은 형광의 양을 소프트웨어로 수치화할 수 있어, 같은 부위를 시간 간격을 두고 비교하는 데 쓰입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모습일반적인 의미
고른 녹색건강한 법랑질
녹색 속 어두운 부분탈회, 초기 충치 가능성
붉은색·주황색오래된 치태, 치석, 세균 활동 부위
넓고 진한 붉은색진행된 충치 가능성

사용하는 경우

  • 초기 충치 확인: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법랑질의 초기 탈회를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구강 위생 교육: 닦이지 않은 치태가 붉게 보여 환자가 직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염색약을 쓰는 치태 착색 대신 활용되기도 합니다.
  • 경과 관찰: 불소 도포나 생활 습관 개선 후 탈회 부위의 변화를 비교합니다.
  • 어린이·교정 환자: 방사선을 쓰지 않아 정기 검진이나 교정 장치 주변 관리 확인에 쓰입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큐레이는 진단을 돕는 보조 기기로, 최종 판단은 치과의사의 시진·탐진과 필요한 경우 엑스레이 등을 함께 고려해 이루어집니다. 치아 사이나 잇몸 아래, 치아 깊은 곳의 충치는 표면 형광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착색이나 일부 보철물·충전재도 형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형광을 이용하는 진단 방식에는 레이저 형광 측정, 투과광 검사 등 다른 방법도 있으며, 치과마다 보유 장비가 다릅니다. 검사 결과 붉은 부위가 보였다면 칫솔질 방법을 점검하고, 이상이 의심되면 치과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큐레이 검사는 방사선이 나오나요?
큐레이는 엑스레이가 아닌 청색 가시광선을 사용하므로 방사선 노출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나 정기 검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되는 편입니다. 다만 강한 빛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도록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큐레이로 검사하면 엑스레이는 안 찍어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큐레이는 치아 표면의 치태와 초기 탈회를 보는 데 유용하지만, 치아 사이나 깊은 충치, 뿌리 상태는 엑스레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는 치과의사가 상태에 따라 판단합니다.

관련 용어

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ㅋ’로 시작하는 용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