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수소
Hydrogen sulfide
구취의 주요 원인인 휘발성 황화합물
황화수소란?
황화수소는 입안 세균이 단백질 속 황 성분을 분해할 때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의 하나로, 구취(입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입니다. 썩은 달걀과 비슷한 냄새가 나며, 입냄새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대표적으로 측정하는 성분입니다.
생기는 원인
황화수소는 주로 산소가 적은 환경을 좋아하는 혐기성 세균이 음식 찌꺼기, 떨어져 나간 점막 세포, 침 속 단백질에 들어 있는 시스테인 같은 황 함유 아미노산을 분해하면서 만들어집니다.
- 설태: 혀 뒤쪽에 쌓인 하얀 막은 세균이 많이 사는 대표적인 생성 장소입니다.
- 치주질환: 잇몸과 치아 사이 깊은 틈(치주낭)에서도 황화합물이 많이 생깁니다.
- 침 감소: 자는 동안이나 입이 마를 때 침의 세정 작용이 줄어 아침 입냄새가 심해지기 쉽습니다.
- 그 밖에 충치, 맞지 않는 보철물 주변의 음식물 정체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휘발성 황화합물의 종류
| 성분 | 주요 원료 | 냄새 특징 | 주로 관련된 원인 |
|---|---|---|---|
| 황화수소 | 시스테인 | 썩은 달걀 냄새 | 설태, 구강 위생 불량 |
| 메틸메르캅탄 | 메티오닌 | 썩은 양배추 같은 냄새 | 치주질환 |
| 디메틸설파이드 | 메티오닌 등 | 유황·채소 썩는 냄새 | 구강 외(전신적) 원인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음 |
치과에서는 경우에 따라 휴대용 황화물 측정기나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장비로 날숨 속 황화합물 농도를 측정해 구취 정도와 원인을 확인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칫솔질과 함께 혀 클리너나 칫솔로 혀 뒤쪽 설태를 부드럽게 닦아 줍니다.
- 치실·치간칫솔로 치아 사이 음식물과 세균막을 제거합니다.
-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이 마르지 않게 합니다.
- 구강 청결제는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원인 치료를 대신하지 못하며, 일부 성분은 장기간 사용 시 치아 착색 등이 생길 수 있어 치과와 상의해 사용합니다.
- 관리 후에도 입냄새가 계속되면 스케일링, 치주 치료가 필요한지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에 원인이 없다면 코·목·소화기 등 다른 원인도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침에 일어나면 입냄새가 심한데 황화수소 때문인가요?
-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면서 세균이 황화수소 같은 황화합물을 많이 만들어 일반적으로 아침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대개 양치와 혀 닦기, 물 마시기로 줄어들며, 하루 종일 지속된다면 잇몸 질환 등 다른 원인이 있는지 치과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에서 입냄새를 수치로 측정할 수 있나요?
- 네, 경우에 따라 날숨 속 황화수소 등 휘발성 황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하는 기기로 구취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정 결과와 구강 검사를 함께 보고 설태, 치주질환 등 원인을 찾아 관리 방법을 안내받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