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된 치주조직
Reduced periodontium
부착은 줄었으나 염증 없이 안정된 치주
감소된 치주조직이란?
감소된 치주조직은 과거의 치주염이나 잇몸 퇴축, 수술 등으로 치아를 붙잡는 잇몸 부착과 잇몸뼈의 높이가 줄어든 상태이지만, 현재는 염증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치주조직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Reduced periodontium이라 하며, 잃어버린 조직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생기는 원인
치주조직이 줄어드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치주염 병력: 치주염으로 임상부착상실과 치조골 흡수가 생긴 뒤, 스케일링·치근활택술·치주수술 등으로 염증이 조절된 경우
- 치주염과 무관한 원인: 잘못된 칫솔질 등으로 인한 치은퇴축, 치아를 길게 드러내는 치관연장술 등 수술 후 부착이 줄어든 경우
두 경우 모두 겉으로는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상태 구분
2017년 국제 치주질환 분류에서는 잇몸 건강을 '정상 치주조직'과 '감소된 치주조직'으로 나누어 평가합니다. 감소된 치주조직에서도 염증 여부에 따라 상태가 달라집니다.
| 구분 | 부착·뼈 상실 | 잇몸 염증 | 의미 |
|---|---|---|---|
| 정상 치주조직의 건강 | 없음 | 거의 없음 | 온전하고 건강한 잇몸 |
| 감소된 치주조직의 건강(치주염 병력) | 있음 | 거의 없음 | 치료 후 안정된 치주염 환자 |
| 감소된 치주조직의 건강(치주염 병력 없음) | 있음 | 거의 없음 | 퇴축·수술 후 안정된 상태 |
| 감소된 치주조직의 치은염 | 있음 | 있음 | 다시 염증이 생겨 관리가 필요한 상태 |
치과에서는 치주낭 깊이와 탐침 시 출혈 여부 등을 확인해 안정 상태인지 판단합니다. 특히 치주염 병력이 있는 사람은 안정되어 보여도 재발 위험이 있어 '건강'이 아니라 '안정'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잇몸뼈가 이미 줄어든 상태이므로 일반적으로 염증이 다시 생기면 진행 영향이 더 클 수 있습니다.
- 노출된 치아 뿌리는 시린 이와 치근면 우식이 생기기 쉬워 부드러운 칫솔질과 불소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 치아 사이가 넓어진 경우 치간칫솔 등 보조 기구를 함께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치주염 병력이 있다면 정해진 간격으로 치주유지치료(정기 검진과 스케일링)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간격은 개인 상태에 따라 치과에서 정합니다.
- 흡연과 조절되지 않는 당뇨는 재발 위험을 높이므로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잇몸 출혈, 붓기, 치아 흔들림이 다시 느껴지면 빨리 치과 진료를 받아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치주염 치료가 끝났는데 내려간 잇몸이 다시 올라오나요?
- 일반적으로 치주염으로 줄어든 잇몸 부착과 잇몸뼈는 염증을 치료해도 저절로 원래 높이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다만 염증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잇몸이식이나 재생술 같은 치료를 검토할 수 있으니 치과에서 상담해 보세요.
- 잇몸이 내려갔어도 염증이 없으면 건강하다고 볼 수 있나요?
- 염증이 없고 치주낭이 얕으며 출혈이 거의 없다면 '감소된 치주조직의 건강' 상태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이 이미 줄어든 만큼 재발에 대비해 꼼꼼한 칫솔질과 정기 검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