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건강
Periodontal health
염증·부착소실이 없는 치주 상태
치주 건강이란?
치주 건강은 치아를 둘러싸고 지지하는 잇몸, 치주인대, 치조골, 백악질 등 치주조직에 염증이 없고, 질환으로 인한 부착소실(잇몸과 뼈가 치아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 진행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단순히 아프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진찰했을 때 염증 신호가 거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건강한 치주의 특징
건강한 잇몸은 눈으로 보거나 기구로 검사했을 때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 색깔: 일반적으로 연한 분홍색이며, 피부색에 따라 갈색 색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형태: 치아 사이를 단단하고 얇게 채우며 붓지 않습니다.
- 출혈: 칫솔질이나 치주낭 탐침 검사 때 피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 치주낭 깊이: 잇몸과 치아 사이 틈이 얕게 유지됩니다.
- 치아 상태: 흔들림이 없거나 정상 범위이며, 입 냄새나 고름이 없습니다.
치주 건강의 분류
국제 치주질환 분류(2017년 미국치주과학회·유럽치주학회)는 치주 건강을 지지조직 상태에 따라 나누어 봅니다. 한 번 잇몸뼈가 줄어든 사람도 염증이 조절되면 건강한 상태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구분 | 설명 | 예 |
|---|---|---|
| 온전한 치주조직의 건강 | 부착소실·골소실이 없고 염증도 없음 | 잇몸병을 앓은 적 없는 건강한 잇몸 |
| 감소된 치주조직의 건강(치주염 환자) | 과거 치주염으로 뼈가 줄었지만 치료 후 염증 없이 안정됨 | 치주 치료 후 유지관리 중인 환자 |
| 감소된 치주조직의 건강(비치주염) | 치주염 외 원인으로 지지조직이 줄었지만 염증 없음 | 잇몸 퇴축, 치관 연장술 후 |
반대로 염증이 생기면 치은염, 부착소실까지 진행되면 치주염으로 분류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하루 2회 이상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를 청소합니다.
- 치석은 칫솔로 제거되지 않으므로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습니다.
- 흡연,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은 치주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 위험 요인입니다.
- 치주염 치료를 받은 사람은 재발 위험이 있어 치과에서 권하는 주기에 맞춰 유지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잇몸 출혈, 붓기, 치아 흔들림이 있으면 증상이 가볍더라도 치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양치할 때 피가 조금 나는데 잇몸이 건강하지 않은 건가요?
- 건강한 잇몸은 일반적으로 칫솔질 때 피가 거의 나지 않으므로, 반복되는 출혈은 치은염 같은 염증 신호일 수 있습니다. 칫솔질을 피하기보다 부드럽게 꼼꼼히 닦고, 출혈이 계속되면 치과에서 잇몸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치주염 치료를 받고 잇몸뼈가 줄었는데 다시 건강한 잇몸이 될 수 있나요?
- 줄어든 뼈가 원래대로 모두 회복되지는 않는 경우가 많지만, 염증이 없고 치주낭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감소된 치주조직의 건강'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재발 위험이 있어 꾸준한 자기 관리와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