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유지장치
Fixed Retainer
치아 안쪽에 철사를 붙여 고정하는 유지장치
고정식 유지장치란?
고정식 유지장치는 교정 치료가 끝난 뒤 가지런해진 치아가 원래 위치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치아 안쪽(혀 쪽) 면에 가는 철사를 접착해 고정하는 장치입니다. 환자가 스스로 뗐다 붙였다 할 수 없으며, 흔히 설측 유지장치, 픽스 유지장치라고도 부릅니다.
구조와 사용하는 경우
고정식 유지장치는 주로 아래 앞니 6개나 위 앞니의 안쪽 면에 사용합니다. 꼬인 형태의 가는 금속 철사를 치아 모양에 맞게 구부린 뒤, 치아 색과 비슷한 레진(복합레진)으로 각 치아에 붙여 고정합니다.
교정 직후의 치아는 주변 잇몸 섬유와 뼈가 아직 새 위치에 적응하지 못해 되돌아가려는 성질, 즉 재발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앞니는 일반적으로 재발이 잘 나타나는 부위이기 때문에 고정식 유지장치가 자주 쓰입니다. 경우에 따라 앞니 사이 벌어짐(정중이개)을 치료한 뒤에도 사용합니다.
장단점
| 구분 | 고정식 유지장치 | 가철식 유지장치 |
|---|---|---|
| 착용 방식 | 치아에 붙여 항상 유지 | 스스로 끼우고 빼는 방식 |
| 협조도 | 환자가 잊고 안 낄 염려가 적음 | 착용 시간을 지켜야 효과가 있음 |
| 위생 관리 | 철사 주변에 치태·치석이 쌓이기 쉬움 | 빼서 세척할 수 있음 |
| 눈에 띄는 정도 | 안쪽에 있어 거의 보이지 않음 | 장치 종류에 따라 다름 |
고정식과 가철식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많으며, 어떤 장치를 얼마나 오래 쓸지는 치아 상태와 교정 내용에 따라 치과의사가 결정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철사 주변에 음식물과 치태가 끼기 쉬우므로 칫솔질을 꼼꼼히 하고 치간칫솔이나 치실 끼우개(플로스 스레더)를 활용합니다.
-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앞니로 끊어 먹으면 접착 부위가 떨어지거나 철사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 철사가 떨어졌거나 끊어진 느낌, 혀에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방치하지 말고 치과를 방문합니다.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면 일부 치아가 다시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철사가 변형된 채 붙어 있으면 의도치 않게 치아가 움직이는 경우도 있어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검진으로 잇몸 염증과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고정식 유지장치는 언제까지 붙이고 있어야 하나요?
- 정해진 기간은 없으며 치아 상태와 재발 위험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수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 장기간 유지하기도 합니다. 제거 시기는 담당 치과의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정식 유지장치가 떨어졌는데 바로 치과에 가야 하나요?
- 가능한 한 빨리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떨어진 상태로 오래 두면 치아가 조금씩 원래 위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떨어진 철사 조각이 있다면 버리지 말고 가져가면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