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Cerebral palsy
뇌 손상으로 생긴 비진행성 운동 장애
뇌성마비란?
뇌성마비는 태아기부터 출생 전후, 영유아기까지 발달 중인 뇌가 손상되어 생기는 운동과 자세의 장애입니다. 뇌 손상 자체는 더 진행하지 않는 비진행성이지만, 성장하면서 근육 긴장이나 관절 변형 같은 증상의 모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지적 장애, 경련(뇌전증), 언어·삼킴 장애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종류
운동 장애의 양상에 따라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 유형 | 주요 특징 | 구강 진료와의 관련 |
|---|---|---|
| 경직형 | 근육이 뻣뻣하고 긴장도가 높음 | 입 벌리기 어렵고 턱이 갑자기 닫힐 수 있음 |
| 운동이상형(불수의운동형) | 의지와 상관없는 움직임이 나타남 | 머리·혀 움직임으로 칫솔질과 치료가 어려움 |
| 운동실조형 | 균형과 협응이 떨어짐 | 넘어짐에 의한 앞니 외상 위험 |
| 혼합형 | 여러 유형이 함께 나타남 | 개인별 맞춤 접근 필요 |
구강에 나타나는 문제
-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 손 움직임이 불편해 스스로 양치하기 어렵고, 음식물이 입안에 오래 남기 쉽습니다.
- 이갈이(이악물기): 치아가 심하게 닳을 수 있습니다.
- 부정교합: 입술·혀·씹는 근육의 불균형, 입 벌림 습관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 침 흘림과 삼킴 곤란: 치료 중 물이나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 치은증식: 일부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경우 잇몸이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 치아 외상: 넘어짐이나 경련으로 앞니가 부러지기 쉽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보호자가 칫솔질을 도와주고, 손잡이를 두껍게 만든 칫솔이나 전동칫솔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 치과에서 불소 도포, 치아홈메우기(실란트) 같은 예방 처치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진료 시에는 편안한 자세 유지, 개구기 사용, 짧은 진료 시간 등 배려가 필요하며, 협조가 어렵거나 치료 범위가 넓으면 경우에 따라 진정법이나 전신마취 하에 치료합니다.
- 복용 중인 약, 경련 여부, 삼킴 상태를 미리 치과에 알려 주세요.
- 장애인 진료 경험이 있는 치과나 지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에서 상담받는 것을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뇌성마비 아이가 치과 치료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 먼저 짧은 방문으로 치과 환경에 익숙해지게 하고, 자세를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진료를 시도합니다. 그래도 협조가 어렵거나 치료할 치아가 많으면 경우에 따라 진정법이나 전신마취 하 치료를 고려하며,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치과나 구강진료센터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 뇌성마비 환자가 먹는 약 때문에 잇몸이 부을 수 있나요?
- 페니토인 같은 일부 항경련제는 부작용으로 잇몸이 두꺼워지는 치은증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강위생이 나쁘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꼼꼼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중요합니다. 약 변경은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