맬람파티 분류
Mallampati classification
구강 내 기도 폭을 보는 분류
맬람파티 분류란?
맬람파티 분류(Mallampati classification)는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내밀었을 때 목젖과 연구개(입천장 뒤쪽의 부드러운 부분)가 얼마나 보이는지를 보고 구강 안쪽 기도 공간의 여유를 등급으로 나누는 진찰 방법입니다. 원래 마취 전 기관 삽관이 어려울지 예측하려고 만들어졌으며, 치과에서는 진정·마취 전 평가나 코골이·수면무호흡 위험을 살필 때 참고합니다.
검사 방법
- 환자는 바르게 앉아 정면을 봅니다.
-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혀를 힘껏 앞으로 내밉니다.
- 일반적으로 "아" 소리를 내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진이 목 안쪽 구조물이 보이는 정도를 확인합니다.
도구나 방사선 촬영 없이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진찰입니다. 1985년 처음 발표될 때는 3단계였고, 이후 4단계로 수정된 분류가 널리 쓰입니다.
등급 구분
| 등급 | 보이는 구조 | 의미 |
|---|---|---|
| 1등급 | 연구개, 목젖 전체, 구개궁(목젖 양옆 기둥) | 기도 입구 공간이 넓은 편 |
| 2등급 | 연구개, 목젖 대부분 | 비교적 여유 있음 |
| 3등급 | 연구개, 목젖 아래 일부(기저부)만 | 공간이 좁은 편 |
| 4등급 | 딱딱한 입천장(경구개)만 | 공간이 매우 좁은 편 |
등급이 높을수록 혀가 입안 공간에 비해 크거나 기도 입구가 좁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일반적으로 기관 삽관이 어려울 가능성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의 연관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단독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맬람파티 분류만으로는 예측 정확도에 한계가 있어, 개구량, 턱 끝과 목의 거리, 목의 움직임, 체형 등 다른 평가와 함께 봅니다.
- 같은 사람이라도 혀를 내미는 정도, 발성 여부, 자세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고, 검사자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수면 관련 평가에서는 혀를 내밀지 않은 상태로 보는 비슷한 방식(혀 위치 평가)이 쓰이기도 합니다.
- 높은 등급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코골이, 낮 졸림, 수면 중 숨 멈춤 등이 있다면 수면다원검사 등 정확한 검사를 위해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에서 진정요법이나 전신마취를 앞두고 있다면 이 평가를 포함한 기도 확인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 협조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맬람파티 4등급이면 수면무호흡증인가요?
-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등급이 높으면 수면무호흡증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참고 소견일 뿐이며, 실제 진단은 수면다원검사 등으로 확인합니다. 코골이나 숨 멈춤 증상이 있다면 전문 진료를 받아 보세요.
- 치과에서 왜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보라고 하나요?
- 진정요법이나 마취 전 기도가 얼마나 여유 있는지 확인하거나, 코골이·수면무호흡 치료용 구강내 장치를 상담할 때 맬람파티 분류로 목 안쪽 공간을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통증 없이 짧게 끝나는 간단한 진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