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 교합 촬영
Maxillary occlusal radiography
위턱 전체를 교합 필름으로 찍는 촬영
상악 교합 촬영이란?
상악 교합 촬영은 크기가 큰 교합 필름(또는 디지털 센서)을 위아래 치아 사이에 끼워 가볍게 물게 한 뒤, 위쪽에서 비스듬히 X선을 비추어 위턱(상악)의 치아와 입천장 뼈를 한 장에 넓게 찍는 구내 방사선 촬영입니다. 일반 치아 사진(치근단 사진)보다 넓은 범위를 보여 주어, 숨어 있는 치아나 뼈 속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는 데 쓰입니다.
사용하는 경우
상악 교합 촬영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경우에 따라 활용됩니다.
- 매복치 확인: 잇몸 속에 묻혀 나오지 않는 송곳니 등의 위치 파악
- 과잉치 확인: 앞니 사이에 생기는 여분의 치아(정중 과잉치) 등
- 낭종·종양 등 뼈 속 병변의 범위와 뼈가 부풀어 오른 정도 확인
- 외상 후 치아·치조골 골절이나 입천장 부위 이상 확인
- 입이 작거나 작은 필름을 물기 어려운 어린이 환자의 앞니 부위 촬영
- 구개열 등 입천장 부위 상태 평가
종류
촬영하려는 부위에 따라 X선을 비추는 방향과 각도가 달라집니다. 각도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상황에 맞게 조정됩니다.
| 종류 | X선 방향(대략) | 주로 보는 부위 |
|---|---|---|
| 표준(전체) 상악 교합 촬영 | 콧등 부위로 약 65도 아래 방향 | 위턱 앞쪽 전체, 입천장 |
| 전방 상악 교합 촬영 | 코끝 부근으로 약 60도 전후 | 위 앞니·송곳니 부위 |
| 측방 상악 교합 촬영 | 한쪽 광대 아래 부위로 비스듬히 | 한쪽 어금니·작은어금니 부위 |
촬영 과정
- 머리를 고정하고 위턱 치아의 씹는 면이 바닥과 거의 평행하도록 자세를 잡습니다.
- 필름이나 센서를 입에 넣고 위아래 치아로 가볍게 뭅니다.
- 필요하면 갑상선 보호대 등 방사선 방호 장비를 착용한 뒤 짧은 시간 촬영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상악 교합 사진은 2차원 영상이므로 구조물이 겹쳐 보일 수 있습니다. 매복치가 입천장 쪽인지 입술 쪽인지 판단할 때는 치근단 사진과 함께 비교하거나, 더 정밀한 평가가 필요하면 콘빔 CT(CBCT)를 추가로 찍기도 합니다.
- 넓은 범위를 보는 방법으로 파노라마 촬영도 있으며, 어떤 촬영이 적합한지는 치과의사가 목적에 따라 결정합니다.
- 구내 촬영은 일반적으로 방사선량이 적은 편이지만, 임신 중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촬영 전에 반드시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기준은 바뀔 수 있으므로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이 앞니 사이에 과잉치가 있다는데 왜 교합 사진을 찍나요?
- 상악 교합 사진은 위 앞니 부위를 위에서 내려다보듯 넓게 보여 주어, 과잉치의 개수와 대략적인 위치, 주변 치아와의 관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도 비교적 쉽게 물 수 있는 촬영이라 자주 활용됩니다. 발치 계획 등에 더 정밀한 위치 정보가 필요하면 CT를 추가로 권할 수 있습니다.
- 상악 교합 촬영은 파노라마 사진과 무엇이 다른가요?
- 파노라마는 입 밖에서 위아래 턱 전체를 한 번에 펼쳐 찍는 촬영이고, 상악 교합 촬영은 필름을 입안에 물고 위턱 부위만 찍는 구내 촬영입니다. 교합 사진은 범위는 좁지만 위턱 앞부분과 입천장을 다른 각도에서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어, 경우에 따라 두 촬영을 함께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