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하나 더 남
Extra tooth
정상 개수보다 치아가 더 난 상태
이가 하나 더 남이란?
이가 하나 더 남은 정상적인 치아 개수보다 치아가 더 생긴 상태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로, 치의학에서는 과잉치라고 부릅니다. 정상 개수는 젖니 20개, 영구치 28개(사랑니 포함 시 32개)이며, 이보다 많은 치아를 과잉치라고 합니다.
원인과 종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치아를 만드는 조직인 치판이 지나치게 활동하거나 유전적 요인이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젖니보다 영구치에서 더 흔하며, 쇄골두개이형성증, 구순구개열 같은 일부 질환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 구분 | 위치 | 특징 |
|---|---|---|
| 정중과잉치 | 위쪽 앞니 두 개 사이 | 가장 흔한 형태이며, 거꾸로 묻혀 있기도 함 |
| 임과잉치 | 어금니 옆(볼·혀 쪽) | 어금니 사이에 끼어 나는 경우가 많음 |
| 원심과잉치 | 사랑니 뒤쪽 | 흔히 '네 번째 어금니'라 불림 |
| 보충형 과잉치 | 정상 치아 옆 | 모양이 정상 치아와 비슷함 |
모양에 따라 끝이 뾰족한 원추형, 짧고 울퉁불퉁한 결절형 등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
과잉치는 잇몸 밖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뼈 속에 묻힌 매복 상태로 있는 경우도 많아, 증상 없이 엑스레이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곤 합니다. 경우에 따라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영구 앞니가 제때 나지 않거나 늦게 남
- 앞니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아가 돌아가고 비뚤어짐
- 주변 치아 뿌리를 누르거나 흡수시킴
- 과잉치 주변에 물혹(낭종)이 생김
진단은 파노라마 엑스레이로 하고,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야 할 때는 치과용 CT를 쓰기도 합니다.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거나 줄 가능성이 있으면 일반적으로 발치를 고려하며, 문제가 없고 깊이 묻혀 있으면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치열이 이미 흐트러졌다면 발치 후 교정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아이의 영구 앞니가 한쪽만 나거나 또래보다 많이 늦으면 치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발치 시기는 아이의 나이, 과잉치 위치, 주변 치아 뿌리의 발달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치과의사와 상의해 정합니다.
- 묻힌 과잉치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면 낭종이나 주변 치아 변화가 없는지 정기적으로 엑스레이로 확인합니다.
- 잇몸 밖으로 나온 과잉치는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쉬우므로 칫솔질과 치실 사용에 신경 씁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이 앞니 사이에 작은 이가 하나 더 났는데 꼭 빼야 하나요?
- 위쪽 앞니 사이에 나는 과잉치는 앞니 사이를 벌리거나 치열을 흐트러뜨릴 수 있어 일반적으로 발치를 고려합니다. 다만 빼는 시기와 방법은 엑스레이로 주변 치아 뿌리 상태를 확인한 뒤 정하므로 치과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 묻혀 있는 과잉치는 그냥 두어도 괜찮나요?
-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고 깊이 묻혀 있다면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물혹이 생기거나 옆 치아 뿌리를 누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엑스레이 검사로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