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맥
Bradycardia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느린 상태
서맥이란?
서맥은 심장이 뛰는 속도, 즉 심박수가 정상보다 느린 상태를 말합니다. 성인은 일반적으로 안정 시 심박수가 분당 60회 미만일 때 서맥이라고 부릅니다. 치과에서는 국소마취나 진정 치료 중에 환자 상태를 살피는 중요한 활력징후 가운데 하나로 다룹니다.
원인
서맥이 항상 병적인 것은 아닙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나 깊은 수면 중에는 정상적으로 심박수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구분 | 예시 | 치과에서의 의미 |
|---|---|---|
| 생리적 서맥 |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 수면 중 | 증상이 없으면 대개 문제 되지 않음 |
| 미주신경 반응 | 긴장·통증·주사 공포로 인한 혈관미주신경성 실신 | 치과 진료 중 비교적 흔한 응급 상황 |
| 약물 | 베타차단제 등 심장약, 일부 진정제·마약성 진통제 | 복용 약 확인과 진정 중 감시가 필요 |
| 질환 | 동기능부전, 방실차단, 갑상선기능저하증 | 내과·심장내과와 상의가 필요할 수 있음 |
증상과 치과에서의 대처
가벼운 서맥은 아무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많이 떨어져 뇌와 몸에 혈액이 충분히 가지 않으면 어지러움, 식은땀, 창백함, 메스꺼움, 피로감, 숨참이 나타나고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진료 중 대처
진료 중 서맥이 의심되면 치과의사는 일반적으로 시술을 멈추고 환자를 눕혀 다리를 약간 올린 뒤, 산소를 공급하며 맥박과 혈압을 확인합니다. 대부분은 이런 조치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하면 아트로핀 같은 약물 투여나 응급 이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심장 질환, 맥박이 느리다는 진단, 심장박동기 시술 여부를 치과에 미리 알립니다.
- 복용 중인 약의 이름을 정확히 알려 주세요.
- 공복이나 수면 부족은 실신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진료 전 가볍게 식사하고 충분히 쉽니다.
- 진료 중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바로 손을 들어 알립니다.
- 평소 이유 없이 어지럽거나 쓰러진 적이 있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평소 맥박이 느린 편인데 치과 마취를 받아도 되나요?
- 증상 없는 생리적 서맥이라면 일반적으로 치과 국소마취를 받는 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심장 질환이나 복용 약이 있다면 치과의사가 마취제 종류와 양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진료 전에 꼭 알려 주세요.
- 치과 의자에서 갑자기 어지럽고 식은땀이 났는데 서맥 때문인가요?
- 긴장이나 통증으로 미주신경이 자극되어 맥박과 혈압이 떨어지는 혈관미주신경성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개 눕혀서 안정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반복되거나 평소에도 어지럼증이 있다면 내과 진료로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