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소구
Sublingual caruncle
설소대 양옆 악하선관이 열리는 작은 융기
설하소구란?
설하소구는 혀를 들어 올렸을 때 보이는 입안 바닥에서 설소대(혀 아래 가운데의 얇은 주름) 양옆에 하나씩 있는 작은 살 융기로, 침샘인 악하선(턱밑샘)의 관이 입안으로 열리는 곳입니다. 우리말 해부학 용어로는 혀밑언덕이라고도 부릅니다.
구조와 위치
설하소구는 아래 앞니 안쪽, 혀 밑 입안 바닥의 앞부분에 좌우 한 쌍으로 자리합니다. 겉으로는 쌀알보다 작은 돌기처럼 보이며, 끝에 침이 나오는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 악하선관(와튼관): 턱 아래쪽 악하선에서 만들어진 침을 설하소구로 운반합니다.
- 대설하선관: 설하선의 큰 관으로, 경우에 따라 악하선관과 합쳐지거나 그 근처에서 함께 열립니다.
- 설하주름: 설하소구에서 뒤쪽 바깥으로 이어지는 점막 주름으로, 아래에 설하선이 있고 여러 개의 작은 관이 이 주름을 따라 열립니다.
| 구조 | 위치 | 하는 일 |
|---|---|---|
| 설소대 | 혀 밑 가운데 | 혀와 입 바닥을 연결 |
| 설하소구 | 설소대 양옆 | 악하선관이 열리는 곳 |
| 설하주름 | 설하소구 뒤쪽 바깥 | 설하선의 작은 관들이 열리는 곳 |
임상적 의미
- 식사 중 신 음식을 먹거나 하품할 때 혀 밑에서 침이 갑자기 뿜어져 나오는 현상은 이 구멍에서 침이 분출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정상입니다.
- 침샘에 돌이 생기는 타석증은 악하선에서 비교적 흔하며, 관이 막히면 식사 때 턱 밑이나 혀 밑이 붓고 아플 수 있습니다.
- 혀 밑에 물혹처럼 생기는 하마종은 주로 설하선과 관련되어 이 주변에 나타납니다.
- 아래 틀니를 만들 때 입 바닥 앞부분의 경계를 정하는 참고 구조가 되기도 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설하소구는 누구에게나 있는 정상 구조이므로, 거울로 보고 혹으로 오해해 걱정하거나 손으로 누르고 짜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치과나 구강악안면외과,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할 때마다 혀 밑이나 턱 밑이 붓고 아프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할 때
- 설하소구 주변에서 고름이나 짠맛, 불쾌한 맛이 나는 분비물이 나올 때
- 한쪽만 눈에 띄게 커지거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질 때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구강 위생을 잘 지키면 침의 흐름을 원활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혀 밑 양쪽에 작은 돌기가 있는데 혹인가요?
- 설소대 양옆의 작은 돌기는 대부분 설하소구로, 침이 나오는 정상 구조입니다. 다만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통증, 고름이 있다면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밥 먹을 때 혀 밑이 붓고 아픈 건 왜 그런가요?
- 악하선관이 침샘 돌(타석)이나 염증으로 막히면 식사 때 늘어난 침이 빠져나가지 못해 붓고 아플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치과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진찰과 영상 검사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