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
Inspection
눈으로 직접 보며 상태를 살피는 진찰
시진이란?
시진(Inspection)은 치과의사가 눈으로 직접 입안과 얼굴을 살펴 치아·잇몸·점막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진찰 방법입니다. 별도의 장비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진찰로, 대부분의 치과 진료는 시진에서 시작됩니다.
시진으로 살펴보는 것
시진은 크게 구외 시진과 구내 시진으로 나뉩니다.
구외 시진
구내 시진
- 치아: 충치로 인한 색 변화나 구멍, 치아 파절, 마모, 변색, 기존 보철물의 상태
- 잇몸: 붉어짐, 부기, 잇몸 퇴축, 치석 침착 여부
- 구강 점막: 혀, 볼 안쪽, 입천장 등의 궤양이나 하얀·붉은 반점 같은 병변
- 교합: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모양과 치열 상태
진료 시에는 치경(작은 거울)과 진료용 조명을 사용하며, 침을 말려 치아 표면을 잘 보이게 하려고 공기를 불어 주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확대경이나 구강 내 카메라를 함께 사용해 더 자세히 관찰합니다.
다른 진찰 방법과의 비교
시진은 단독보다는 다른 진찰·검사와 함께 쓰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 진찰 방법 | 방법 | 주로 확인하는 것 |
|---|---|---|
| 문진 | 환자에게 질문 | 증상, 통증 양상, 병력 |
| 시진 | 눈으로 관찰 | 치아·잇몸·점막의 겉모습 |
| 촉진 | 손으로 만져 봄 | 부기, 단단함, 압통 |
| 타진 | 치아를 가볍게 두드림 | 치아 뿌리 주변 염증 여부 |
| 방사선 검사 | 엑스레이 촬영 | 치아 사이·내부, 뼈 상태 |
알아 두면 좋은 점
- 시진은 겉으로 드러난 부분만 볼 수 있어 치아 사이 충치, 치아 내부의 변화, 잇몸뼈 상태 등은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방사선 검사나 탐침 검사가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초기 충치나 점막 병변은 통증이 없어도 시진으로 먼저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검진 전에 양치질을 해 두면 음식물 찌꺼기가 줄어 관찰이 더 수월합니다.
- 시진 결과만으로 진단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의심 소견이 있으면 추가 검사 후 치과의사가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과에서 눈으로만 봐도 충치를 모두 찾을 수 있나요?
- 눈에 보이는 표면의 충치는 시진으로 발견할 수 있지만, 치아와 치아 사이나 기존 보철물 아래의 충치는 눈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필요에 따라 엑스레이 등 방사선 검사를 함께 시행해 확인합니다.
- 검진할 때 치아에 바람을 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치아 표면이 침으로 젖어 있으면 초기 충치의 하얀 반점이나 미세한 금 같은 변화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공기로 표면을 말리면 색과 질감의 차이가 드러나 시진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